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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 엑스텐보이즈 이승윤, 유니버시아드 양궁 3관왕 달성 - 2015년에 광주 U대회에 이은 2회 연속 3관왕
  • 기사등록 2017-08-31 01:4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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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서오석 감독, 김우진(청주시청), 이우석(코오롱 엑스텐보이즈), 이승윤(코오롱 엑스텐보이즈)안산시(시장 제종길)를 연고로 하는 코오롱 엑스텐보이즈 이승윤 선수가 2017년 대만 타이베이 하계 유니버시아드(U대회)에서 양궁 리커버리 부분 금메달 3개를 휩쓸며 3관왕에 올랐다.
24일 타이페이에서 진행된 리커브 종목별 결승에서 이승윤은 오전에 남자단체, 오후에 혼성 및 개인전에 출전해 모두 우승하며 2015년 광주 U대회 3관왕에 이어 2연속 대회 3관왕을 달성했다.
대회 예선에서 쾌조의 컨디션으로 대회 신기록(689점)을 기록하며 1위로 통과한 이승윤은 이날 오전 팀 동료 이우석(코오롱 엑스텐보이즈), 김우진(청주시청)과 팀을 이룬 단체전에서 홈팀 대만을 6:0으로 완파하며 리커브 종목 첫 메달을 안았다.
오후에 진행된 혼성전에서 이번 대회에서 세계신기록(687점)을 기록한 최미선(광주여대)과 이승윤이 짝을 이뤄 프랑스를 슛오프 접전 끝에 물리치며 또 한 번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어 벌어진 개인전 결승에서도 이승윤은 김우진을 꺾고 올라온 러시아의 아르살란 발다노프 선수를 6:0으로 제압하며 2회 연속 대회 3관왕을 완성했다.
이번 대회 3관왕이자 두 개 대회 연속 3관왕을 차지한 이승윤 선수는 “이번 대회에 만족하지 않고 2018년 열리는 아시안게임에 출전을 위해서 대표 선발 엔트리에 들도록 최선을 다하는 것이 먼저”라며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
한편 코오롱엑스텐보이즈는 지난 2014년부터 안산시와 지역 연고 협약을 맺고 안산시에서 훈련에 전념 하고 있으며, 이번 대회에서도 3관왕을 차지한 이승윤 선수를 비롯해 남자대표팀 총감독인 서오석 감독과 이우석 선수가 출전하여 양궁 리커버리 전종목 석권에 힘을 보태며 다시 한번 한국 양궁이 세계 최강임을 보여줬다.
윤화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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