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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팔당 상수원 조류 발생에 따른 수질관리 강화 - 북한강과 팔당댐에 남조류(藍藻類, 아나베나)가 다량 발생하여
  • 기사등록 2012-08-07 11:16:45
  • 기사수정 2022-07-31 22: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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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최근 강수량 부족과 연일 지속되는 폭염으로 수온이 상승하면서 상수원수로 이용되고 있는 북한강과 팔당댐에 남조류(藍藻類, 아나베나)가 다량 발생하여, 아나베나 대사과정에서 발생하는 이취미 물질인 지오스민(geosmin)이 상수원수 및 수돗물에 검출농도가 증가 추세에 있다고 하였다.


이로 인해, 환경부에서는 현재 팔당 및 북한강 수계 전지역에 대하여 조류 주의보를 발령하였고, 조류발생 저감을 위해 주변오염원에 대한 지도·단속 및 수질감시 등을 강화하고 있으며, 인천시 각 정수장에서는 분말활성탄 투입, 상류지역의 수질정보를 공유하고 원·정수 수질검사도 주1회 검사에서 일1회 이상 검사를 실시하여 냄새물질 제거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오스민은 남조류(藍藻類)의 일종인 아나베나(Anabeana)의 대사과정에서 발생되는데, 수돗물에 흙냄새를 유발하는 원인물질로


“지오스민”은 인체 위해성은 없으며, 100℃에서 3분 정도 끓이면 쉽게 제거된다.(끓이면 물에서는 사라지나 끓이는 과정에서 냄새가 발생될 수 있음)


정수장에서 지오스민 등 냄새물질을 원활하게 제거하기 위해서는 고도정수처리시설을 설치하여야 하나, 현재 수도권 37개 정수장 중 고도처리시설을 설치한 정수장은 8개소로, 인천시의 경우 2014년 부평정수장을 시작으로 2022년까지 약 2,304억원 투입하여 고도처리시설(오존투입+입상활성탄여과지)을 도입할 계획이라 하였다.


당분간 많은 비가 내리기 전까지 조류로 인하여 수돗물에서 흙냄새가 지속적으로 발생할 것을 내다보고 있어, 주민행동요령으로 수돗물에서 냄새가 나는 기간 동안에는 끓여 마실 것을 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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