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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가족부가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자유공간 리모델링 지원사업 ‘렛츠런드림센터’ 2017년 공모결과 전국 9개 시·도에 걸쳐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11개소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렛츠런드림센터’는 여성가족부와 한국마사회 사회공헌재단인 ‘렛츠런재단’이 함께 센터 내 일부 장소를 문화체험과 동아리 운영 등 또래 간 소통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리모델링 해주는 민관협력 사업이다.

* ‘학교 밖 청소년 자유공간 마련’업무협약 체결(’14), ’14~’16년까지 32개소 지원

특히 올해는 학교 밖 청소년의 자립역량을 높이기 위해 자유공간과 작업장을 혼합한 새로운 형태의 공간조성이 신규로 추진되는데 서울시(사진·영상), 광주북구(바리스타·조리사) 센터 두 곳을 작업장형으로 선정하였고 작업장형 자유공간에서는 학교 밖 청소년이 직업교육을 받으면서 직장체험도 경험할 수 있다.

* 작업장형(2개소) : 서울시, 광주북구/ 자유공간형(9개소) : 서울강서, 부산금천구·동래구, 대구 수성구, 경기 포천, 강원 속초, 전북 군산, 전라남도, 경남 양산

현재 전국 32개 ‘렛츠런드림센터’가 운영 중으로 이 공간을 활용한 문화·체육 등 취미활동과 검정고시 준비 등 학습활동이 학교 밖 청소년들의 심리안정과 자기계발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대전시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를 이용하는 임이슬 양(만 18세)은 “렛츠런드림센터에서 ‘어린왕자’ 책을 처음 읽어 봤다”며 “친구들과 함께 공부하고 밴드활동 할 수 있어서 매우 소중한 공간이다”라고 말했다.

박선옥 여성가족부 학교밖청소년지원과장은 “앞으로 렛츠런드림센터 내 작업장에서 체험형 직업교육을 통해 학교 밖 청소년의 직업역량을 강화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김학신 렛츠런재단 사무총장은 “학교 밖 청소년에게 다양한 직업교육을 포함한 특성화 프로그램 지원을 위해서도 여성가족부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며 “렛츠런드림센터의 직장체험 프로그램 등으로 학교 밖 청소년의 사회진입 문턱을 낮추고, 사회적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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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03-27 10:4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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