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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괴산군이 유니세프한국위원회와 아동친화도시(Child Friendly City)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서면으로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아동친화도시’란 만 18세 미만의 모든 아동을 대상으로 유엔아동권리 협약이 실현되는 지역시스템을 구축한 도시를 말하며, 유엔 소속 아동구호기관인 유니세프(UNICEF)의 한국대표기관 유니세프한국위원회가 심사해 인증한다.

이번 협약은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받는데 필요한 지역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유엔아동권리협약에서 규정하고 있는 △아동의 생존권 △보호권 △발달권 △참여권의 아동권리에 대한 옹호사업을 함께 진행하기 위한 것이다.

협약에 따라 군은 지역 행정에 아동을 우선으로 하는 체계를 구축하고 아동이 사회 구성원으로 존중받을 수 있도록 하는 각종 사업을 펼치게 된다.

송인헌 괴산군수는 “아동이 충분한 권리를 누리는 지역이야말로 모든 군민이 행복한 도시”라며 “괴산의 미래를 위해 군민과 아동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하여 내실 있는 아동친화도시를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올해 10월 괴산군 아동실태조사 연구용역을 시작으로 2023년에는 아동의회 구성, 군민 참여 토론, 어린이 정책창안대회 등을 통해 군 실정에 맞는 아동친화도시 추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이영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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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10-06 12: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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