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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는 9월 5일부터 9월21일까지 내년도 시정 방향 설정 및 주요사업 계획 수립을 위해 김장호 구미시장 주재로 2023년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를 개최한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시민 아이디어 제안, 다른 지역 우수사례 접목, 부시장 주재 보고회 등을 거쳐 발굴된 총 564건의 업무보고와 함께 내년도 시정 발전 방향 구체화에 대해 논의한다. 

시는 이번 계획을 통해 통합신공항 이전 등 대내외 환경 변화에 따른 기회 요인을 진단하고 이에 대응하기 위한 선제적 방안을 강구한다. 

무엇보다 가용한 모든 행정력을 지역 경제 활력 제고, 혁신적 인구 유입 방안 마련, 전략적 국도비 확보에 집중하여 세부과제를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시정혁신의 시민 체감도를 높여나가겠다는 방침이다. 

2023년도 분야별 주요시책으로는 공항 배후도시 조성 마스터플랜 수립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첨단 신산업 육성‧지원으로 경제 주권 도시를 구현하며, 문화와 예술의 향유가 일상이 되는 낭만 도시 조성과 시민 불편을 가중하는 행정절차를 보다 신속하고 내실 있게 개선하기 위한 원스톱 시스템을 구축하는 내용 등이 포함됐다. 

통합신공항 시대 준비를 위한 △공항경제권 거점도시 특례 사무를 발굴하고 △공항 배후도시 G-항공 스마트밸리 구축하여 신공항 관련 외투기업 및 서비스산업 투자 유치를 통한 유입인구가 정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지역 특화 산업 혁신 생태계 조성을 위해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조성(반도체) △동북권 메타버스 허브 구축(최종선정 2022.9.1.) △콜드체인 산업 R&D 기반 구축 지원 △5G 특화망 기반 메타버스 산업단지 실증 산업 △드론 특별 자유화 구역 지정 추진 등 대규모 국책사업을 기반으로 지방재정 확충하고 △방산혁신클러스터 유치 재도전으로 첨단 신산업 육성‧지원하여 미래성장동력 발굴을 강화한다.

이외에도 도시-농촌 함께 잘사는 상생 혁신, 세대별 맞춤형 새 희망 교육‧복지 혁신, 365일 즐거운 공연이 있는 문화혁신, 시민 감동 체감도를 높이는 행정서비스 혁신, 등의 여건을 조성한다.

이날 보고회를 주재한 김장호 시장은 “민선 8기의 시작점인 만큼 새로운 기회를 바탕으로 ‘새 희망 구미시대’를 향한 준비를 차근차근해야 할 때”라며 “행정 전 분야에 지역 경제회복과 인구증가를 위한 시책이 반영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전 부서는 초격차 지방시대를 준비하기 위한 1과 1프로젝트를 발굴하여 국도비 확보 방안을 강구하라”고 지시 당부했다. 

앞서 시는 경제회복과 인구 유입을 위해 비상경제TF팀을 운영하고 향후 (가칭)구미시 인구 활력 추진단구성 계획과 조직개편을 병행하여 다양하고 체계적인 과제를 발굴에 힘쓰고 있다. 

2023년도 업무계획은 이번 보고회를 통해 수정, 보완된 후 10월 중 의회 업무보고를 거쳐 12월 말 예산반영과 함께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구미=이정수 기자 jsl93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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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09-16 13:5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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