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기사수정

태백시(시장 이상호)는 기본보육시간(오후 4시) 이후 발생하는 보육사각시간인 오후 7시 30분부터 자정까지 야간보육을 제공하는 ‘달빛·별빛어린이집’을 시범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는 우선 국공립어린이집을 대상으로 ‘황지권(달빛 어린이집)’과‘장성권(별빛어린이집)’에 각 1개소씩 야간보육어린이집을 지정하고 야간보육 특화교사를 채용해 투입하는 한편, 교직원 처우도 개선할 계획이다.

또한, 야간보육어린이집이 늦은 시간 부모를 기다리는 단순 돌봄이 아닌 영아와 유아의 혼합 보육의 특성을 살린 열대어 키우기, 오감놀이 등 다양한 보육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질 좋은 간식도 제공할 예정이다.

달빛․별빛어린이집은 오후 7시 30분 이후에는 야간보육어린이집으로 지정된 어린이집의 원아가 아니더라도 이용할 수 있어 야간 보육에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태백의 아이들은 시민 모두가 함께 키운다는 마음으로 시행하는 민선8기 보육서비스”라며 “부모는 아이를 믿고 맡기고, 교직원은 마음 놓고 일하는 시민 우선의 따뜻한 복지 도시를 조성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현재 태백지역 어린이집은 20개소이며, 재원 원아는 819명이다.

김영조 기자

0
기사수정
  • 기사등록 2022-09-16 13:50:22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댓글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새로운 벚꽃 명소! 감곡면 청미천 벚꽃길
  •  기사 이미지 ESG전문그룹 이노텍코리아 사랑의 쌀 기탁행사
  •  기사 이미지 여주시 여강회 복지사각지대 지원 성금 600만원 기탁
최신뉴스+더보기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