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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군에서는 석적읍 남율리 낙동강 하천(지목상) 일부를 석적읍민들의 편의를 위해 설치된 대형화물 임시주차장이 관리하는 부서가 없어 칠곡군 행정이 엉망이라는 지적을 받고 있다.

칠곡군에 관리부서가 없는 이곳에는 몇 년 전부터 폐기물 수집운반 차고지에 있어야 할 압롤박스 10여개가 흉물스럽게 방치와 폐차로 보이는 버스, 위험물 대형탱크 롤링, 전신주, 주변 여러 곳에 하천 준설토로 보이는 폐토석, 쓰레기, 오일통 등이 사용 목적과 달리 이곳에 방치되고 있다.

칠곡군 석적읍을 찾은 취재원은 부읍장에게 대형화물차 임시주차장에 관해 묻자, “우리 읍에서 관리하는 것이 아니라 칠곡군 교통행정과에서 한다”고 말해 취재원은 다시 칠곡군 교통행정과를 방문하여 권 모 담당에게 대형화물차 임시주차장에 대해 “모든 민원이 우리 과로 문의가 많이 온다”라며 “아마도 석적읍에서 관리하는 것으로 안다”고 말해 칠곡군의 비상식적인 행정에 취재원에게 충격을 주고 있다.

이처럼 칠곡군에서 군민의 편의 시설로 설치해 놓고 관리부서가 없다는 것은 이해하기도 힘들지만, 더욱이 하루 주차장 사용자는 몇 대 불과하고 그 외는 불필요한 것들만 보여 그다지 필요할 것으로 보이지 않았다.

이에 지역 주민 A 씨는 “이곳은 하천이라는 특성 때문에 차량에서 발생 될 기름류와 남몰래 폐기물, 생활 쓰레기 투기꾼도 간혹 있다.”라며 “칠곡군에서 조금만 관심이 있다며 순찰이라도 돌면 될 텐데 이마저도 하지 않고 있다”며 칠곡군 행정을 비웃었다.

이에 대해 칠곡군 안전관리과 조 모 담당은 “제가 알기로는 석적읍에서 관리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주민 편의 시설이 필요해서 설치한 것이 관리 안 되고 관리부서가 없다면 원상 복구해야 한다.”라며 “관련 부서에 공문을 보내겠다”고 밝혔다.

칠곡=이정수 기자 jsl93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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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08-18 11:2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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