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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장관 한화진)는 올해 7월 기준으로 전국의 물놀이형 수경시설현 황을 조사한 결과, 총 2,214곳으로 나타났으며, 어린이들이 주로 이용하는 분수 대가 1,492곳(67%)으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환경부는 2017년 부터 국가 및 지자체 등 공공기관이 설치․운영하는물놀이형 수경시설에 대해 설 치신고 및 수질기준 준수 의무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수경시설 관리제도를 도 입했다.


이후 2019년 10월부터 공동주택(아파트), 대규모 점포 등 민간에서설 치한 수경시설까지 관리 대상을 확대했다.□ 이번 현황 조사에서 수경시설을 관 리 주체별로 분석한 결과, 국가·지자체 등 공공기관이 운영하는 시설은 1,579곳 (71%)이며, 공동주택 단지 등 민간에서 설치한 수경시설은 총 635곳(29%)으로 나타났다.


유형별로는 분수대(바닥분수, 벽면분수 포함)가 1,492곳(67%)으로 가장 많고, 물놀이장이 431곳(20%), 실개천 등 기타시설이 291곳(13%)을 차지 했다.□ 한편 환경부는 수경시설이 접근성과 편리성이 좋아 어린이들이 주로 이용 한다고 보고, 올여름 수경시설 위생관리 실태점검을 강화하고 있다.


먼저, 수경 시설 신고 기관*인 유역(지방)환경청과 지자체가 합동으로7월부터 석달간 주택 가 인근 공원 및 공동주택 단지 등 다중이용시설을 중심으로 △소독 여부, △수질 검사 실시 및 수질기준 초과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하고 있다.


점검 결과, 수질기준을 초과한 수경시설은 즉시 시설이 폐 쇄되며, 소독 또는 용수 교체 등 개선 및 수질기준 준수를 완료한 후 재개방을해야 한다. 수질기준을 초과한 수경시설은 운영자에게 3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 된다.


환경부는 이번 점검이 수경시설 관리 제도 시행 초기인 점을 감안하여시 설 대표자 변경신고 미이행 등 미비사항은 현장에서 계도하는 한편, 수경시설 관 리에 필요한 정보를 적극적으로 알릴 계획이다.


 ‘물놀이형 수경시설 운영·관 리 지침서(가이드라인)’와 ‘물놀이형 수경시설 운영관리자 안내자료’를 환경 부 누리집(www.me.go.kr)에게재하여 활용토록 하고 있다.□ 류연기 환경부 물 환경정책관은 “물놀이형 수경시설 운영자는 주기적인용수 교체, 소독, 수질검사, 주변청소 등을 실시해야 한다”라고강조하면서 “올여름은 야외활동이 크게 증가하면서 물놀이형 수경시설 이용객도증가하는 추세이므로 수질관리를 철저히 하여 특히 어린이를 위한 안전한 물놀이공간 조성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이 상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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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07-27 13:4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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