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기사수정

 문경시는 지난 7월11일 2022년 경상북도 인구정책 우수시책 및 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각각 최우수와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경상북도에서 주최한 이번 경진대회는 도내 23개 시군을 대상으로 인구정책 우수시책분야와 아이디어분야를 각각 모집하여 1차 서류심사와 2차 발표심사를 통해 11일 최종 선정했다.

 문경시는 우수시책분야에 청년정착 프로그램의 모범사례인 「문경달빛탐사대」를, 아이디어분야는 시골할머니의 정서를 느낄 수 있는 시골살이 체험프로그램인 「시골맘 홈스테이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문경달빛탐사대는 2020년 행정안전부사업을 시작으로 2021년 경상북도 청년자립마을 활성화 지원사업을 통해 122명이 참여 총 24명의 청년인구가 유입되었으며, 17개소의 유휴공간을 창출하는 등 지역청년정착 지원프로그램의 모범사례로 우뚝 섰다. 그 결과 지난 연말 지역혁신유공 대통령상을 수상하며 다시 한 번 청년기회의 도시로써 위상을 확고히 하는데 일조했다.

 또 심각한 고령화와 젊은 층의 도시이주로 지역의 활력이 부족해지는 등 지방소멸에 대응하기 위해 관계 인구를 확보하고 문경의 색깔과 매력으로 인구활력을 도모하기 위한 아이디어사업으로 시골의 할머니라는 인적자원과 빈집이라는 물적자원을 활용하여 담백한 시골체험을 제안했다.

 듀얼라이프를 지향하거나 쉼을 위한 특화된 시골체험을 통해 관계인구를 시작으로 향후 정주인구까지 확대할 수 있는 사업으로 지역 색과 지역 먹거리를 강조하고 노령층의 사회활동과 경제소득 창출로도 이어질 수 있는 사업이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시장 취임 후 첫 수상이라 매우 기쁘다. 우리시 슬로건인「긍정의 힘! yes문경」처럼 이번 수상을 발판으로 청년이 정착하고 기업이 모이는 경북의 청년수도로 발돋움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문경시는 이밖에도 인구감소지역에 지원하는 지방소멸 대응기금 투자계획을 마련, 지역 활력을 위한 사업 준비를 철저히 하고 있으며, 경상북도 이웃사촌마을사업 등 연계 공모사업도 적극 발굴하여 인구감소지역 탈출을 위한 대책마련에 최선을 다 할 계획이다. 

  <문경-여인철 기자>

0
기사수정
  • 기사등록 2022-07-14 11:33:24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댓글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새로운 벚꽃 명소! 감곡면 청미천 벚꽃길
  •  기사 이미지 ESG전문그룹 이노텍코리아 사랑의 쌀 기탁행사
  •  기사 이미지 여주시 여강회 복지사각지대 지원 성금 600만원 기탁
최신뉴스+더보기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