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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천군이 총 3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서천군 연안 일원에서 수산종자 방류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수산종자(종패) 방류사업은 무분별한 자원 남획,  수원 등 어장환경 변화 등의 이유로 연안 수산자원이 점차 감소하며 생계에 위협을 받는 어선 어업인들의 소득을 보존하고자 매년 시행하고 있다.

 서천군은 지난 1월부터 수협과 어촌계 등 어업인 기관 · 단체를 대상으로 희망 품종 및 장소를 조사하고,  서식 환경 등을 고려하여 대하,  꽃게,  넙치,  동죽,  바지락 등 연안의 주요 수산자원 증강을 위해 방류 사업 추진 계획을 수립했다.

 검수 등의 절차를 거쳐 5월 중 동죽,  바지락 등의 종패 28t을,  6월 중 꽃게 종자 56만 마리,  대하종자 612만마리의 방류를 완료했으며,  내달 넙치종자 약 9만 마리를 방류할 예정이다.

 군에서 시행하는 방류 사업 외에도 충남수산자원 연구소가 자체 생산한 주꾸미 등의 종자를 무상 방류하고 있으며 업종별 어업인 단체에서도 자체 사업으로 수산종자 방류에 나서고 있다.

 또한 충청남도에서는 사업의 효율성을 높이고자 매년 방류 지역별 효과 조사를 시행하는 등 연안 수산자원  보존에 민관이 힘을 모으고 있다.

 공무철 마서면 송석어촌계장은   "모두의 관심 속에  이와 같은 사업이 지속되므로서 더욱 풍족하고 활기찬 어촌이 되었으면 좋겠다" 고 전했다.

 노박래 군수는   "미래 식량자원인 수산물을 지속적으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어업인들의 자구적인 노력과 적극적인 관심이 꼭 필요하며 군에서도 수산자원 분야 지원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 고 전했다.

양복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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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06-17 14:0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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