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기사수정

강원도소방본부(본부장 윤상기)는 최근 화목보일러에 설치된 간이스프링클러 설비가 주택화재 및 산림화재로 번질 아찔한 상황을 막아내 그 효과를 톡톡히 발휘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7일 양양군 현남면 80대 노부부가 거주하는 한 주택에서 화목보일러실 불쏘시개로 사용하고 남은 검불(솔잎건초)에서 착화되어 화재가 발생하였으나, 천정에 설치된 간이 스프링클러가 작동하면서 초기에 진화 되었으며, 지난 8일 홍천군 내촌면 한 주택에서도 소유주가 화목보일러 연통청소 후 연통 그을음의 재를 모아두는 수집통에서 재처리 후 자리를 비운사이에 가연물에 착화되어 화재가 발생하였으나, 주택내 설치되어 있는 화목보일러 간이스프링쿨러가 작동되면서 큰 화재를 막았다.
강원도에서는 지난 2020년 5월 강원도 고성군 토성면 도원리에서 발생한 화목보일러 화재가 대형산림화재로 이어지면서 산림 123ha가 잿더미가 되기도 하였다.
강원도소방본부는 2021년부터 화목보일러로 인한 주택화재와 산림화재 예방을 위하여 6천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강릉, 동해, 속초, 삼척, 고성, 양양, 홍천 등 6개 시·군에 간이스프링쿨러 1,225개소를 시·군 의용소방대원을 동원하여 설치하였으며, 올해도 지속적으로 화목보일러 설치 가구에 대한 설치를 확대 할 예정이다.
윤상기 강원도소방본부장은“도민의 안전과 재산피해 예방을 위하여 강원도 지역에 접목한 화재예방 대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며,“도민 여러분들도 겨울철 화재예방을 위하여 각별한 주의를 당부드린다.”밝혔다.
남기범 기자

0
기사수정
  • 기사등록 2022-01-13 11:04:05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댓글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새로운 벚꽃 명소! 감곡면 청미천 벚꽃길
  •  기사 이미지 ESG전문그룹 이노텍코리아 사랑의 쌀 기탁행사
  •  기사 이미지 여주시 여강회 복지사각지대 지원 성금 600만원 기탁
최신뉴스+더보기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