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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여자중학교(교장 심재봉)는 2016학년도 소프트웨어 교육(이하 SW교육) 선도학교로 지정받아 미래를 이끌어갈 IT 꿈나무 교육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11월 21일에는 학생들이 일 년 동안 공부한 프로그램 실력을 펼치는 [SW 상상대회]를 개최하였다.
이날 대회에서는 미국 MIT 공대에서 만든 쉬운 알고리즘 프로그램으로 알려져 있는 ‘스크래치’를 활용하여 주어진 문제를 해결하는 ‘상상 프로그래밍 대회’로 운영하였으며, 전교생이 참가하여 예선을 거친 뒤 본선에서 다시 겨루는 방법으로 개최되었다.
학생들은 그동안 갈고 닦은 프로그래밍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였으며, 실생활과 관련된 문제로 제시된 ‘과일 선별기 프로그래밍’에는 과일의 무게를 책가방 무게나 몸무게로 바꿔서 프로그래밍 하는 등 재치있고, 재미있는 답변도 많이 제출되었다.
대회에서 최고점을 받아 금상을 수상한 3학년 김지연 학생은 ‘아직은 제가 무엇을 잘하는지, 하고 싶은 게 무엇인지 잘 몰랐는데, 의외의 상을 받게 된 것 같다’며 ‘이번 일을 계기로 소프트웨어공학에도 관심이 생겼다. 장차 이 방면으로 공부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안동여자중학교는 올해 SW교육 선도학교 운영을 통해 학생 활동을 중심에 둔 수업, 학생이 탐구하고 발견하고 이끌어가는 수업 운영에 주안점을 두어왔으며, 특히 보드 게임을 활용한 ‘러시아워’ 게임 등 다양한 언플러그드(Un Pluged)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과학적 사고 능력을 향상시키고, 문제해결을 위한 알고리즘 능력 향상에도 노력하였다.
'스크래치로 스케치하라’라는 행사의 주제처럼 학생들은 상상으로 이끌어낼 수 있는 미래를 스스로 만들어가기 위해 오늘도 한 걸음씩 더 나아가고 있다.

김일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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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6-11-24 12: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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