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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상 기상악화로 울릉도 인근 연안에 동해 북한수역에서 조업하는 중국어선들의 피항이 금년에 3차례 이어지고 있다. 금일 오전 4시경부터 시작하여 현재까지 200여척이 울릉읍 사동항 주위와 서면 통구미에서 남양 연안까지 피항 차 바다에 진을 치고 있다.
11월22일 현재 중국어선 1,192척이 북한 동해수역에 북상하여 조업하다 823척이 남하하고 현재 369척이 조업하고 있고, 그중 200여척이 울릉도 연안에 22일 새벽부터 울릉연안 해상에 피항 중에 있다.
피항중인 중국어선들의 폐어구과 쓰레기 불법투기, 폐기름 배출 등 해양오염과 선박의 닻 끌림으로 인한 해저 시설물(심층수취수관, 해저지진 계 및 케이블) 파손과 지역 어민들이 부설한 어구훼손, 울릉도·독도 연근해불법 어로행위등 문제점이 야기되고 있다현재 동해해양경비안전서 해경정 2척과 단정, 동해어업관리단 어업지도선 2척이 피항중인 중국어선에 대하여 검문검색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최수일 울릉군수는 울릉군 어업지도선 경북202호에 중국어가 능통한 울릉군청직원과 함께 승선하여 해양환경 오염 및 불법어업 방지를 위한 홍보방송을 하였고, 피항한 중국 어선들이 회항할 때 까지 경계심을 늦추지 말고 관련 기관단체와 연계하여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유지하고, 해상 시설물과 지역 어업인들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도단속을 강화토록 당부하였다.

박무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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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6-11-24 12: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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