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추석을 맞아 소비자의 알권리 보호와 투명한 유통질서 확립을 위해 원산지 표시 및 가격표시제 이행 실태에 대한 특별점검에 나선다.
대형유통점, 중소형 슈퍼마켓, 전통시장 등 주요 추석 성수품 취급업소를 위주로 8월 29일부터 9월 12일까지 2주간 구·군 자체단속 및 대구시와 구·군이 합동으로 원산지 점검을 실시하며, 가격표시제 이행 실태는 9월 5일부터 13일까지 9일간 구·군과 함께 자체점검 및 관계부처와 특별 합동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특별단속에서는 제수용품과 추석 성수품, 선물용품 등의 원산지 허위표시, 혼돈우려 표시, 손상행위, 미표시와 표시방법 위반, 판매가격과 단위가격 표시 준수여부를 중점 지도·점검한다.
판매업자에게 원산지 제도를 안내하고, 가격표시제 실시 안내 리플릿을 제공해 자율적인 규정 준수를 적극 유도할 예정으로, 지도·홍보에 중점을 두되, 위반 업소는 추가 점검 및 과태료 부과 등의 행정조치를 할 계획이다.
대구시 최삼룡 창조경제본부장은 “추석명절 원산지표시 집중 단속으로 농수축산물 부정유통을 근절시키고, 가격표시제가 잘 정착이 되고 이행이 되도록 지도·점검·홍보함으로써 시민들께서 믿고 신뢰할 수 있는 시장분위기를 만드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찬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