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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 성년식, 전통 관·계례로 의미 키워요! - 성년의 날 기념 전통 관·계례식 홍천향교서 20일 개최
  • 기사등록 2018-05-18 11: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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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군과 홍천향교청년유도회(회장 이종천)는 성년의 날을 하루 앞선 20일 오전 11시 홍천향교에서 제46회 성년의 날 기념 전통 관· 계례 식을 개최했다.
19세를 맞이하는 관내 성년자 중 신청자 58명과 최수옥 홍천향교 전교 이종천 홍천향교청년유도회장 허성재 홍천군 부군수 신동천 홍천군의회 의장 홍천교육지원청 홍병식 교육장과 최재철 성균관유도회 홍천지부회장 김정숙 여성유도회장이 큰손님으로 참석하며, 고광환 강원도향교재단 이사장과 홍천향교 역대 전교 및 각 기관 사회단체장은 물론 유림과 성년 가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년례가 진행되었다.
성년 대상자 고유 례는 이날 10시 대성전에서 열리며, 성년예식은 11시 명륜당 앞 행사장에서 허성재 부군수 신동천 의장 홍병식 교육장이 삼가례 축사를 전하고 성년선서 성년선언 초례축사 수훈례 자명례 등 전통 관·계례 식을 베풀며, 성년으로서의 정당한 권리와 신성한 의무를 일깨워 주고 자각과 긍지를 심어 주는 시간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성년례의 큰 어른인 7명의 주례(부친의 친구 스승 덕망 있는 사회인사 등)를 모신 가운데 이번 관ㆍ계례 식에는 성년자에게 관(갓)과 비녀와 족두리를 꽂아주는 의관점시를 최대한 부모님이 직접 해 줄 수 있도록 처음으로 추진해 자녀에게 더욱 소중한 첫 관례의 의미와 축하의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고광환 도향교재단 이사장은 성년 대상자들의 아호를 직접 작명하여 성년대표에게 해설을 했다. 홍천군과 홍천향교는 성년의 날 기념행사를 통해 성년례의 전통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재현함으로써 사라져가는 전통문화에 대한 계승 발전을 목적으로 1991년부터 전통 관·계례 식을 개최해 오고 있다.
성균관유도회 홍천군지부 민칠홍 총무국장은 성년자들이 우리 전통문화인 성년례를 통해 인생의 첫 관례를 직접 체험하고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사회인이 될 수 있는 의미 있고 소중한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남기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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