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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사상구 학장천 생태 하천 복원 사업을 하기 위하여 2차로 부산시 건설본부 주관으로 2018년 12월 말까지 사업을 진행한다.
낙동강 물을 땡겨 올려 맑은 물을 흘러 가게끔 한 공사 때문에 깨끗한 물들이 하천에 흘러간다. 상류쪽에는 하천 재정비 공사를 하고 있는 중이며 주민들이 조깅할 수 있도록 하천 재정비 사업을 시행한다고 한다.
학장천의 길이는 약 5.8km 상류 일부 구간은 복개 하였고 차도까지 만들어서 공사를 한다고 한다. 사업비용은 약 380억원 하류쪽인 엄궁교에서 이상한 광경을 목격한다. 잉어인지, 메기인지, 손바닥만한 고기 한 마리가 얕은 바닥을 기어 내려 오면서 하류 쪽으로 사라져가고 있었다.
상류에서 내려오는 깨끗한 물 대신 하류 쪽의 물은 바닥이 보이지 않는다. 물 색깔이 시커멓다. 즉 수질이 깨끗하지 못하다는 것인데 그 물속에 잉어들이 놀고 있었다. 어른 팔뚝만한 잉어들이 놀고 있었다. 어른 팔뚝만한 잉어들이 시커먼 물 색깔과 똑같이 시커멓게 변해 있는 잉어들 세어보니 약 7~8마리.
하류엔 공단과 주거지에서 뿜어 나오는 배출구에서 생활 하수와 오수가 쏟아져 나온다. 상류엔 낙동강 물을 땡겨 올려 깨끗한 물을 흘러 보내지만, 생명체가 살고 있는 하단부에는 수질 정화 시설이 없다는 것이다.
도심속의 하천에 잉어가 살고 있다는 것이 신기할 뿐이다. 이 잉어들 전부 수질 오염 속에 살고 있으니 잉어들 또한 변이 되어 환경에 적용해서 사는 것이 아닐까?
더 하단부에 내려가보니 온갖 쓰레기 그리고 더러운 물 상류에서 깨끗한 물을 내려오게 해도 하류 쪽에는 완전히 시궁창 물이다.
그런데 그 시궁창 물에서도 고기들이 살고 있음을 목격했다. 맑은 물속에 살고 있어야 될 생명체들이 어떻게 변이 되어 시궁창 물속에서 적용되어 살고 있을까 참으로 의문스럽다.
학장천 하류쪽 주변을 살펴보면 재활용 할 수 있는 막걸리 병들, 쓰레기봉투 그리고 잡다한 쓰레기 관할 구청에서 수거하고 청소하여도 버리는 자들은 일말의 양심도 없다는 것이다. 그냥 갖다 버리는 것 !
환경을 가꾸고 지키는 일은 국민 모두가 책임져야 될 일 아닌가. 조금만 성의를 보여도 함부로 쓰레기를 하천에 버리지 않을 것인데
부산시 건설본부에서 시행하는 하천 사업을 살펴보면 생태 하천 살리기 하는 것이 아니라 불필요한 예산을 낭비 하고 있다는 것이다. 상류 쪽에서 깨끗한 물을 흘러 보내게 하면 무슨 의미가 있는가. 하류쪽에서는 생활 하수. 오수들이 그대로 흘러 보내고 있고 하류 쪽에는 시궁창 폐수들로 호수처럼 변해져 있는데?
해결방법은 하류 쪽의 하천 정비 사업부터 시행하고 그 후 상류 쪽에 사업을 시행하는 것이 자연생태계 하천을 살리는 것이 아닌가.
(사) 한반도 환경 운동 연합 본부 하동기 총재께서는 임원 및 모든 회원들에게 생태 하천을 살리는 일에 그 목적을 두고 환경감시, 보존 하는 것은 물론 대한민국 내 자연환경을 보존 지키는데 역점을 두었음을 밝혔다. 하천에 생명체가 살고 있다는 것에 그 희망을 생각함을 밝히기도 했다. 이렇게 부산 사상구 학장천에 잉어가 살고있다.
잉어들을 살리기 위해서는 수질이 깨끗한 물을 만들어 주는 것이 행정의 기본일 것이다.
자연 생태계 하천 그 속에서 생명력이 있다는 것을 전하고 싶다.
신준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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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5-18 10:5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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