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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다섯 명 가운데 한 명이 반려동물과 가족처럼 생활하는 '반려동물 사육 인구 1천만 명 시대'가 열렸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반려동물 보유 가구 비율은 2015년 21.8%로, 3년 전인 2012년(17.9%)보다 3.9%포인트 높아졌다. 반려동물 사육 인구는 457만 가구, 약 1천만 명으로 추정된다.
관련 시장 규모도 2012년 9천억 원에서 불과 3년만인 2015년 두 배인 1조8천억 원으로 뛰었다. 2020년에는 현재의 세 배가 넘는 무려 5조8천억 원(농협경제연구소 추정)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같이 반려동물을 위해 기꺼이 지출하려는 소비인구가 크게 늘면서, 반려동물을 위한 웰빙·럭셔리 서비스업과 관련된 상표출원이 크게 증가고 있다.
특허청에 따르면 최근 4년간 반려동물에 대한 웰빙·럭셔리 서비스업 상표출원은, ‘13년 총 1,274건에서 ’16년 1,644건으로 29% 증가하였고, 올해도 7월말 기준으로 총 1,077건이 출원되어 전년 동기(960건)와 대비시 약 1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려동물에 대한 웰빙·럭셔리 서비스업의 출원증가율은, 미용·화장업에 대한 출원이 ‘13년 399건에서 ’16년 580건(약 45%)으로, 숙박·호텔업이 556건에서 753건(약 35%)으로 각각 증가하였는 바, 반려동물을 타인에게 예쁘게 보이고 싶어 하거나, 휴가시 반려동물과 함께 숙박할 수 있는 장소가 필요한데 이런 수요를 반영한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가족구성원으로서의 이별에 대한 예를 표하는 장례·장의업은 약 8% 증가하였고, 다소 전통적인 방식의 서비스인 산책·돌보기업은 전체적으로 약 12% 감소하였다.
이러한 흐름에 맞춰 사단법인 소셜컨설팅그룹 SCG(대표: 고영)는 ‘반려동물 산업 서비스 기획 개발’을 주제로 마포구 서교동에서 워크샵을 개최한다.
행사 주요 내용은 ▲반려동물 시장 트렌드 ▲고객 가치 개발법 ▲서비스 기획 개발 방법 등으로 구성돼 있다.
반려동물 산업 서비스 기획 개발 워크샵 대한 자세한 내용은 소셜컨설팅그룹 직무전문성연구소 공식 홈페이지(www.scgjob.com) 혹은 전화 문의(02-780-4991)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광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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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11-29 22: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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