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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 서구(구청장 강범석)는 최근 지카바이러스 감염증이 중남미 지역을 중심으로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관내 지카바이러스 전파 차단과 예방을 위한 대비태세 강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서구보건소는 1개반 4개팀의 대책반을 가동, 24시간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하는 등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을 위한 사전대비 대응태세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관내 232개 의료기관에 지카바이러스 진단·신고 기준 등 관련 안내문을 발송하는 등 감시체계를 강화하였으며, 홈페이지, 전광판, 배너전시 등을 통해 주민들에게 정확한 정보 제공 및 감염예방을 위한 홍보를 실시하고 있다. 특히 등록 임산부 800명과 산전검진자 300명을 대상으로 지카바이러스 발생국가 여행 연기권고 등 지카바이러스 관련 정보를 문자 서비스 안내 실시한다.

또한, 매개체인 모기 방제를 위한 방역 장비, 인력, 약품 등의 충분한 확보를 위한 사전준비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 2~4월간 월동모기(유충) 방제 및 해빙기 방역을 실시하고, 5~10월간 관내 전 지역을 대상으로 민·관·군 협력하여 하절기 일제방역을 실시할 계획이다. 가축사육농가 대상으로는 72대의 휴대용 방역기 대여사업을 실시하고, 모기 서식처인 물웅덩이, 정화조 등 취약지에 대한 분무·연막·연무 소독 등을 집중 실시하여 방역활동을 한층 강화하기로 했다.

지카바이러스 감염증은 발생국가로의 해외여행을 자제하고 여행 중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하며 여행 후 1개월간 헌혈금지, 성접촉 시 콘돔사용 등 예방수칙을 준수하여야 한다. 여행 후 2주 이내 37.5℃이상의 발열 또는 발진과 함께 관절통, 근육통, 결막염, 두통 증상이 동반된 경우 즉시 의료기관 진료 및 보건소에 신고가 필요하다.

김영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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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6-02-19 09:2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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