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군수 전동평)에서는 지난 31일 기찬랜드 김창조 야외공연장에서 어르신과 내외빈 등 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기(氣)찬 경로당 건강백세 한마당 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4회째 맞이하는 이번행사는 어르신들의 행복한 노후를 위해 민선6기 공약사업으로 보건소에서 운영하는 ‘기(氣)찬 경로당 건강백세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어르신들이 그 동안 익힌 기량을 한껏 뽐내는 자리로 흥겨운 음악에 맞춰 신바람나고 열정 넘치는 실력을 선보였다.
또한 부대행사로 요가 및 난타공연이 있었으며, 지난 10월 24일 장흥통합의학박람회장에서 열린 ‘2017년 건강증진 신체활동 경연대회’에 영암군 대표로 출전한 ‘기(氣)찬 언니들’팀의 특별공연과 경로당 지도강사들의 시범공연으로 흥겹고 즐거운 한마당 축제의 장을 펼쳤다. 이날 행사는 국화의 아름다운 향기와 가을의 정취를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월출산 국화축제와 함께 어르신들의 건강백세 한마당 잔치가 열려 관광객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였다.
황인섭 부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고령화 시대, 건강백세 시대를 맞아 다양한 의료 혜택을 받으실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며, 어르신들이 편안하고 즐거운 마음으로 생활하시도록 최선을 다해 섬기겠다고”말했다.
한편, 군 관계자는 한마당 축제를 통해 건강생활실천 분위기가 확산되길 기대하며 어르신들이 더욱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펼쳐 나갈 방침이라고 전했다.
김기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