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노박래 군수)은 오는 27일부터 28일까지 '2017년 달빛문화 갈대축제' 를 갈숲영농조합법인 주관으로 갈숲체험휴양마을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서천군 한산면 신성리 갈대밭 주변 7개 마을 주민화합 및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시작된 '달빛문화 갈대축제'는 갈대밭 엮기. 갈대와 시의 만남 등 마을별 각종 경진대회 등 지역주민 참여형 이벤트로 마을의 활기찬 분이기형성 및 주민 주도 마을축제로 자리매김 되었으며. 가을정취에 맞는 서정적인 공연으로 매년 좋은반응을 얻고있다.
또한 신성리 달빛문화 갈대축제는 지난 2013년부터 올해까지 5년 연속 농림축산식품부가 지원하는 농촌축제 지원사업에 선정되는 쾌거를 올리기도 하였다.
올해는 갈대발 엮기 경진대회. 갈대와 시의 만남 대회. 새끼 길게 만들기 경진대회. 나무젓가락으로 콩 옮기기 대회. 갈대 사진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으며 갈숲 주민 시니어 바리스타 카페 및 농촌체험 홍보 부스를 운영하는 등 7개 마을주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를 준비 중이다.
김영환 대표(갈숲영농조합법인)는 "신성리 갈대밭을 찾는 관광객은 물론 주민들도 함께 즐길 수 있는 행복한 마을축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복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