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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 대형 폐가전제품 무상 방문수거 서비스 시행중
괴산군은 2014년 7월부터 수수료 부담 없이, 배출장소로의 힘겨운 운반 없이 편리하게 대형 폐가전제품을 처리할 수있는 “대형 폐가전제품 무상 방문수거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서비스 시행 이전에는 tv, 에어컨, 냉장고 등 대형 폐가전제품을 배출할 때 규격에 따라 수수료를 납부하고 스티커를 부착해 직접 배출장소로 운반을 해야하는 불편이 있었으며, 운반하는 과정에서 95%이상 훼손되거나 제품 자체가 유실되는 문제가 발생하였다.
이에 환경부와 괴산군, 한국전자제품자원순환공제조합은 국민들이 좀더 수월하게 버릴수 있고 수수료 납부 등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폐가전제품 무상방문수거 서비스를 시행하게 되었다.
서비스 대상품목으로는 TV와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가스레인지 등 1M이상 크기의 대형 폐가전제품이며 소형가전의 경우 단독배출은 불가능하며 5개 이상을 배출하거나 대형가전과 함께 배출시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단. 부품 탈취 등 원형훼손 제품(냉장고 냉각기, 세탁기 모터 등)은 수거가 불가능하며 기존방식대로 수수료를 납부하여 배출하여야 한다.
대형 폐가전제품 무상방문수거 신청을 하고자 하는 주민은 콜센터 1599-0903 또는 폐가전무상예약시스템(www.15990903.or.kr), 카카오톡(ID:폐가전무상방문수거 또는 weec)을 통해 무상수거 예약신청을 하면 수거전담반이 매주 토요일에 방문하여 수거한다.
군관계자는 “ 냉장고와 에어컨 등 대형폐가전제품의 처리시 배출수수료 부담을 이유로 방치 또는 부적정 처리로 인해 환경문제를 유발하였는데 무상방문수거로 인해 주민들의 처리비용 부담 감소 및 배출의 간편화와 더불어 환경오염을 예방하고 폐가전제품의 재활용으로 자원을 절약할 수 있으므로 무상방문수거 서비스를 활용하여 배출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병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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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추 소비 촉진 위해 김장도 하고 이웃도 돕고
전라남도는 18일 도청 만남의 광장에서 배추 소비 촉진과 연말연시 불우이웃 돕기를 위해 김장담그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이낙연 도지사 부부와 도의회 명현관 의장, 김효남 농수산위원장, 한국여성농업인 전라남도연합회(회장 김명자) 회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담근 김장김치는 한국여성농업인 회원들이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소외계층 100여 가구에 직접 전달했다.
이낙연 도지사는 김장 담그기에 앞서 “김장을 많이 함으로써 농부들의 시름도 덜어주고 홀로 사는 이웃들과 나눔을 통해 사랑을 실천하자”며 “한여농 회원들이 솔선해 이런 행사를 마련해 줘 고맙다”고 말했다.
올해 전남지역 김장배추(가을배추) 재배 면적은 3천 349㏊로 전국 재배 면적의 26%를 차지하고 있다. 김치 가공업체는 131개소에 달한다. 주부들의 48%가 절임배추를 이용해 김장하는 수요에 맞춰 전남산 배추의 50%가량이 절임배추로 출하된다.
전라남도는 김장철을 앞두고 정부와 협력해 배추, 무, 고추 등 김장채소의 안정적 공급은 물론 김치 소비 촉진에도 힘써나갈 계획이다. 최근 한·중 회담 결과 김치의 대중국 수출길이 열림에 따라 중국 소비자의 입맛에 맞는 제품을 개발하고, 김치 저온저장 및 시설 현대화사업을 지원하는 한편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협, 세계김치연구소 등과 연대해 김치 수출을 위한 선제적 대응책도 마련하고 있다.
한국물가협회에서 발표한 올해 김장 비용은 4인 가족 기준 20만 6천 원 수준으로 지난해보다 7.7% 상승했다. 전라남도 농수축산물 통합 쇼핑몰 ‘남도장터(jnmall.kr)’에서는 땅끝 해남 절임배추(20㎏)를 2만 3천 900원에 예약판매하고 있다.
김경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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