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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무교육원(원장 전경섭) 내 충무학교(충남Wee스쿨-고) 입교생 16명은 7월 19일 11시부터 종업식 사전행사로 ‘난타 및 보컬공연’을 준비했다. 학생들은 직접 만든 가면을 쓰고 ‘헝가리 댄스’와 ‘바다로 간 연어’ 두곡을 연주 했다.
동아리 활동 시간에 배운 피아노와 드럼 반주에 맞춰 부른 보컬공연은 학생들과 교직원의 큰 호응을 받았다.
충무학교에서는 학생들의 긍정적 심리 요인을 끌어내기 위하여 오후 교육과정을 대안교과로 편성하고 있다. ‘난타’는 대안교과인 음악치료 도구의 하나이다. ‘난타’는 학생들의 상처와 분노를 바람직하게 표출시켜 정서 순화에 도움을 주고 자기 수용과 관계 형성에 기여한다.
종업식에 참여했던 학부모 대표는 “학교생활에 어려움을 겪었던 우리 아이가 Wee스쿨에 적응할 수 있을까 걱정을 많이 했습니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면서 아이가 명랑해지고 가족들과의 대화도 늘었습니다. 게다가 무슨 일을 시키면 안 하려고 하던 아이가 사람들 앞에서 발표하는 모습을 보고 놀랐습니다.”라는 소감을 말했다.
전경섭 원장은 “학생들이 음악을 통해 마음을 치유하고 성취감을 느낄수 있도록 함께 공연 할 수 있는 기회를 자주 제공 해야겠다”고 말했다.
허철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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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6-07-21 12:5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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