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시장 강영석)는 매년 폐자원 재활용 및 환경보전을 위해 폐건전지를 새 건전지로 교환해주는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교환대상 품목은 크기에 상관없이 전해액이 흘러 내리지 않는 AAA형, AA형, C형, D형, 손전등(랜턴)용 폐건전지이며, 해당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20개를 모아오면 2개(AA형,AAA형 중 선택)로 교환하여 준다. 

폐건전지는 최대 95%까지 재활용품 분리배출이 가능한 항목으로 망간, 아연, 철, 니켈 등의 유용한 금속을 회수할 수 있으나 매립,소각되면 건전지에 포함된 화학물질이 대기 및 토양 등에 노출되어 환경오염에 치명적인 문제를 야기하며 결국 인체에도 악영향을 주게 된다.

황인수 환경관리과장은 “무심코 버릴 수 있는 유용 생활 폐자원도 적절한 분리배출을 통하여 다른 중요한 자원으로 재사용될 수 있다”며“주민들의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자원순환 실천이 환경보호에 큰 보탬이 되니 폐건전지 수거에 많은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상주-여인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