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국
서천군복지마을(총원장 이윤제 신부) 내 서천군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김완기)에서는 지난 1일 서천지역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2021년 서천군 장애인 어울림 체육대회' 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서천군과 공동 주최하고, 맘스터치 서천점, 서천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장애인분과, (주)오창건설, 한국국토정보공사 서천지사, 한국중부발전(주) 신서천건설본부, 서천군장애인체육회에서 후원했다.
'어울림 체육대회' 는 장애인 권리향상을 위한 사업의 하나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차별 없이 체육을 향유해야 한다는 기본 원칙하에 서천군 장애인과 비장애인 100여 명이 참여한다.
11월 1일 파크골프를 시작으로 △2일보치아 △3일슐런, 볼로볼 △4일 론볼 경기를 진행 후 5일 시상식이 진행될 예정이다.
1일 서천군장애인종합복지관 잔디마당에서 열린 개회식에서 복지관 반올림 소리마당 국악팀의 난타공연과 서천군노인복지관 라인댄스의 축하무대가 펼쳐졌다.
김완기 서천군장애인종합복지관장은 "이번 체육대회를 통해 지역장애인이 차별 없이 스포츠를 즐기며 향유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며 "참가자분들이 이번 대회를 통해 그간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치며 서로를 축하하고 격려하는 기쁨 가득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
개회식에 참석한 노박래 서천군수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려 살기 위한 서천이 되고자 노력하고 있으며 이번 장애인 어울림 체육대회가 그런 장을 만들어준 것 같고 선수들이 안전하게 경기를 즐겼으면 좋겠다" 고 말했다.
한편, 대회의 모든 종목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참가자와 관계자들의 발열 체크와 명부 작성, 코로나19 예방접종 여부를 확인하고 사회적 거리두기 수칙을 준수하며 안전하게 진행할 예정이다.
양복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