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게 걷기 교실은 일상생활 속에서 시민들에게 걷는 습관을 정착시키고 걷기 활성화를 통해 시민들의 건강한 생활을 돕고자 운영된다.
이번 교실은 ‘자연치유도시 제천’이라는 슬로건에 걸맞게 충북 숲 해설가협회 제천지회와 연계 협력, 2명의 숲 해설가가 동행하여 숲 체험과 걷기를 통해 몸과 마음이 함께 건강해지는 효과를 볼 수 있다.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2시간 동안 운영되며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코스는 건강생활지원센터를 출발해 하소약수터를 돌아오는 1코스와 센터에서 뒤뜰방죽을 돌아오는 2코스로 번갈아 운영된다.
출발 전 기초건강검사를 통해 본인의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바르게 걷는 자세와 호흡법을 교육해 생활 속 걷기를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짬짬이 체조와 전신스트레칭으로 준비 운동을 실시하며 반환지점에서는 약 15분 간 코어운동으로 근육을 강화해 신체 균형을 이룰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센터 관계자는 “걷기는 누구나 부담없이 할 수 있는 안전한 운동으로 특히 비만인 사람, 만성질환자, 고령자 등에게 적합해 1주일에 3회, 30분 이상 걷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센터는 올해 8월 2개의 걷기 코스를 개발하고 바르게 걷기 표지판을 설치하는 등 지역 주민들의 걷기 운동 일상 생활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걷기 교실은 11월 24일까지 운영되며, 자세한 사항은 건강생활지원센터(043-641-3281~3)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광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