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과 합동으로 실시하는 이번 항공예찰은 소나무재선충병 피해지역 및 발생 시군구 연접지역까지 포함 시켰으며, 항공예찰 시 발견된 소나무류 고사목은 시료를 채취해 강원도 산림과학연구원에 검경의뢰를 하게 된다.
횡성군은 이번 항공예찰·검경결과에 따라 하반기 방제전략을 수립하여 소나무재선충병 확산 저지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한편 횡성군은 지난해 최초 발생부터 현재까지 14그루의 피해고사목이 발생함에 따라 총 243ha의 면적에 방제를 실시했으며, 올해 128건의 소나무류 고사목에 대한 시료를 채취 검경한 결과 전반기 방제사업 완료(4월) 이후 현재까지 소나무재선충병은 추가로 발생하지 않고 있는 상태다.
김주영 환경산림과장은 이번 항공예찰을 통해 평소 예찰이 어려웠던 비가시권 및 산악지역 등을 집중 조사해 예찰사각지대를 해소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철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