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검색
시민참여 생태계교란 식물 조사 결과, 지역 정책에 활용 - 습지보호지역 생태계교란 식물 4종의 분포현황 지도 배포 - 편집국 2023-03-26 20:56:25

   시민참여 생태계교란 식물 조사 결과, 지역 정책에 활용

- 습지보호지역 생태계교란 식물 4종의 분포현황 지도 배포 -


  생태계교란 식물 분포현황 지도(예시)


ㅇ 광주광역시 장록

 


ㅇ 경남 고성 마동호

ㅇ 고창 운곡습지



□ 환경부 산하 국립생태원(원장 조도순)은 습지보호지역 일대 시민참여 생태계 조사로 확보한 생태계교란 생물* 식물 4종**의 서식 정보를 분포현황 지도로 제작해 지자체 등 관계기관에 3월 27일 배포한다.

   * 생태계위해성 평가를 거쳐 환경부 장관이 지정·고시하는 생물종으로 2023년 현재 식물 17종 등 총 1속 36종(포유류 1종, 양서파충류 1속 6종, 어류 3종, 갑각류 1종, 곤충류 8종)이 지정

  ** 가시박, 도깨비가지, 돼지풀, 양미역취

 

□ 이번 지도는 지난해 국립생태원 습지센터 주관으로 진행된 시민과학연구 활동 결과를 담았으며, 지역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제작됐다. 

 ○ 습지보호지역 3곳(광주광역시 장록, 경남 고성 마동호, 고창 운곡습지) 일대에서 확인된 생태계교란 식물 4종(가시박, 도깨비가지, 돼지풀, 양미역취)의 분포를 시각화해 생태계교란 생물 퇴치 등 관리에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 지도에서는 생태계교란 식물의 종별 분포 규모, 위치, 사진 등을 수록하여 한눈에 습지관리가 필요한 지역을 확인할 수 있다. 

 ○ 지도에 쓰인 사진은 시민들이 시민과학연구 활동 중에 제보한 것으로 전문가의 검토·수정을 거쳐 국립생태원 국제생태정보종합은행(에코뱅크, www.nie.ecobank.kr)에도 공개되고 있다.

 

□ 조도순 국립생태원장은 “이번 지도는 습지보호지역의 시민 과학자들이 연구에 참여한 결과를 지자체 및 관할 유역(지방)환경청에 제공하여 행정의 효율화를 이끌어 낸 모범적 사례”라며, “앞으로도 시민과학자들의 연구 활동이 생태계교란 생물 관리 등 지역 생태문제 해결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로 확립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고대성기자.

댓글

칼럼·기고

주소를 선택 후 복사하여 사용하세요.

뒤로가기 새로고침 홈으로가기 링크복사 앞으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