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백신 유통 과정 문제로 중단됐던 인플루엔자(독감) 국가예방접종 지원사업이 재개함에 따라 15일부터 독감 유료접종 사전예약을 실시한다.
이번에 접종하는 백신은 WOH권장주 4가 백신이며, 접종비는 9,000원이다. 접종은 10월 22일부터 백신 소진 시까지며, 장소는 보건소 옆 건물 복합복지관 대강당(사직산21길 34)에서 실시한다.
예약대상은 충주시민 59년생부터 고령자 순으로 70년생까지이며, 고령자가 우선 예약대상이기 때문에 조기에 마감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접종자를 분산시키고자 사전예약제를 운영해 연령별로 세분화했다.
연령별 예약일은 ▴59~61년생은 10.15.(목)~10.18.(일) ▴62~65년생은 10. 19.(월)~10.21.(수) ▴66~70년생은 10.22.(목)~10.24.(토)이며, 예약일을 준수해야만 접수가 가능하다.
휴일에도 온라인 예약이 가능하며, 10월 26일(월)부터는 59~70년생까지 모두 예약이 가능하다.
시에서 올해 구축한 통합예약시스템은 본인인증을 거쳐 어렵지 않게 예약이 가능하며, 예약자는 자신이 예약한 일정에 맞춰 방문해야 하고 호흡기 증상이 없음을 확인한 후 접종을 받게 된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온라인 예약이 어려운 분들은 유선(☏043-850~0470~4) 예약이 가능하지만, 문의 및 개별상담이 길어 통화가 어려울 수 있으니 가급적 온라인 예약을 통해 접수할 것을 당부드린다”며, “시민 여러분께서는 코로나19를 대비해 안전하게 접종받을 수 있도록 보건소 방역수칙을 잘 준수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조병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