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금번 제3기 도시재생대학운영은 국토부 도시재생사업선정이후 운영되므로 실질적인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으며, 도시재생대학은 도시재생사업의 목적과 내용을 이해하며 도시가 쇠퇴하는 문제점을 인식하고 해결할 수 있는 주민역량을 강화하여, 도심 활력을 되찾고 사람 중심의 도시로 만들어 보자는 주민 자발적 참여형 시민대학이라 할 수 있다.
또한 도시재생사업 추진을 위한 주민 자발적 참여 단체라 할 수 있는 도시재생 시민회의는 생활재생분과, 경제재생분과, 환경재생분과로 구성 되어 있으며 회원은 제천시민들로 319명의 회원이 가입을 완료 하였다.
도시재생대학운영은 도시재생지원센터에서 운영하며, 관내 세명대 및 대원대 교수를 비롯한 각계의 전문가를 초청하여 3월16일부터 6월 1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총12회의 강의가 이루어질 계획이다.
특히 제3기 도시재생대학은 수강 기간중 도시재생사업 선도지역인 영주 등 선진지 견학 일정을 포함하여 생활디자인, 향수와 추억, 영화와 축제, 집고치미, 동네빵네 등 도시재생사업과 실질적 연관이 있는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계획 하고 있으며, 도시재생의 상호 공감을 토대로 실질적인 도시의 재생 효과가 발생 할 수 있도록 주민 자발적 참여형 교육이 될 전망이다.
한편 입학식에 참여한 이근규 제천시장은 도시재생 선정이후 시민과의 프로젝트 공유계획으로 도시활성화지역 내의 토지·건물 소유자, 세입자 등 다양한 이해당사자들이 참여하고 또한 사회적 기업, 협동조합 참여자 등과 유기적 협력을 통한 도시재생 아이디어 발굴 및 공유를 위하여 정기적 주민설명회, 협의체별 월례회의, 도시재생 소식지 발간, 찾아가는 주민역량강화 프로그램 운영 등을 내실있게 추진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광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