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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의 진실, 우리도 알고싶어요" - 전국의 원어민교사 독도탐방에 나서... 3회에 걸쳐 180명 참가
  • 기사등록 2017-07-06 02: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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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들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독도에 대해 우리도 알고 싶어요”
경북도는 7월 3일부터 3일간 경북을 비롯한 영남권 원어민교사 60명을 대상으로 제1기 ‘세계인과 함께하는 독도탐방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전국 초·중·고교에서 근무하는 원어민교사 중 지원자를 17개 시·도교육청의 추천을 받아 180명을 선발했다.
1기에 참여한 존 힐먼(Jon Hillman, 영국, 남, 46세, 상주 화북중) 씨는“지원자가 많았다고 들었는데 선정이 돼 너무 기쁘다.”며, “개인적으로 한국의 섬에 대한 관심이 있고, 무엇보다 한국인들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독도에 대해 좀 더 알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 기대가 크다”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원어민교사들은 독도를 직접 밟아보고 독도에 대한 지리적·역사적 이해를 높였을 뿐만 아니라, 울릉도·독도 지질공원의 지질명소도 방문해 아름다운 풍광도 즐겼다.
또한, 제1기 강사로 초청된 호사카 유지 세종대 교수는 특별강연을 통해 독도가 한국의 영토임을 보여주는 일본의 사료와 지도를 소개해 원어민교사들의 평소 궁금증을 풀어주었다.
한편, 원어민교사들은 독도탐방 후 당일 소감발표 및 토론을 통해 독도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개진하고 마지막 날에는 ‘독도명예주민증’도 받게 된다.
2009년부터 시행된 원어민교사 울릉도·독도 역사 문화탐방은 작년까지 총 10회에 약 54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왔다.
이복영 경상북도 독도정책관은 “그동안 경상북도는 전 세계에 독도 홍보에 힘써 왔다. 특히, 한국에 거주하며 한국의 문화와 역사를 이해하는 국내 거주 외국인들에게 직접 독도를 소개하는 것은 대단한 의미가 있다”며, “경상북도는 국내거주 유학생, 다문화 등 외국인에 대한 독도홍보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김종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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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07-06 02: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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