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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진황도로, 간판에 시선이 머무르다 - 강동구(이수희 구청장)는 진황도로(GS길동주유소 부근부터 보훈병원 입구 교차로까지) 약 500m 구간, 총 102개 업소의 간판을 친환경 에너지 절약형 LED간판으로 새롭게 단장했다고 27일 밝혔다.
  • 기사등록 2023-02-01 06:5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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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진황도로, 간판에 시선이 머무르다


 강동구(이수희 구청장)는 진황도로(GS길동주유소 부근부터 보훈병원 입구 교차로까지) 약 500m 구간, 총 102개 업소의 간판을 친환경 에너지 절약형 LED간판으로 새롭게 단장했다고 27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기존 노후되고 규격에 맞지 않는 간판을 건물 등 주변 환경과 조화를 이루면서 각 업소의 개성을 살린 디자인된 간판으로 교체 지원하는 ‘간판이 아름다운 거리’ 조성 사업이다.

 구는 사업추진을 위해 지난해 7월부터 지역 점포주들의 사업참여의향서를 접수받아 상인들의 자율협의기구인 ‘간판개선 추진주민위원회’를 구성하였으며, 디자인 설계부터 제작·설치업체 선정까지 전 과정에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였다. 

 특히, 간판디자인 수준 향상을 위해 디자인 전문업체를 선정하여 디자인과 재료의 품질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었으며, 유리벽과 창문의 크고 원색적인 시트지 광고물을 간결하고 세련된 디자인으로 개선하는 ‘창문이용 광고물 정비사업’과 병행 추진하여 간판개선 사업의 효과를 더욱 증가시켰다.

 사업 초기에는 크고 화려한 간판이 업소 홍보에 좋다고 생각하는 점포주들의 반대에 부딪혀 어려움을 겪기도 하였으나, 지속적인 소통과 설득으로 간판개선 사업을 완료할 수 있었다. 고급스럽게 변화된 건물에 아기자기한 특색있는 간판들이 설치되자, 처음에 반대했던 점포주들도 상당한 만족감을 나타냈다.

 이번 사업에 참여한 한 점포주는 “크고 노후된 대형 돌출간판을 일제 정비함으로써 거리가 훨씬 넓어지고 정돈된 느낌” 이라며, 인근 주민 또한 “어둡고 칙칙했던 거리가 밝고 아름다운 거리로 변해가면서 거리에 조금씩 활기가 돌고 있는 것 같다.”고 말하며 지역주민들에게 큰 호평을 받고 있다. 

 김준오 도시경관과장은 “이번 간판개선 사업은 주민주도로 추진된 매우 의미있는 사업”이라며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신 점포주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클린강동, 쾌적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한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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