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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은 지난 11일, 대표적인 푸소 체험마을인 성전면 달빛한옥마을의 LPG배관망 구축사업을 완료해 마을주민 29세대가 도시가스 수준으로 안전하고 편리하게 LPG를 공급받게 됐다고 밝혔다.

군은 올해 3월 전라남도 사업에 선정되어 4월 한국LPG배관망사업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사업비 약 3억4,900만 원이 투입해 9월 말에 착공해 이번달 준공을 마쳤다. 

마을단위 LPG배관망 구축사업은 도시가스가 공급되지 않아 취사 및 난방시설에 LPG 또는 등유를 사용하는 마을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사업으로 마을 유휴부지 등에 LPG 소형저장탱크를 설치하고 각 세대에 LPG를 공급함으로써 주민 편의와 에너지 복지를 증진하는 목적으로 추진됐다. 

특히 LPG 가스가 누출되는 경우 경보음을 울려 거주자가 가스를 차단하거나 대피할 수 있도록 알려주는 가스누설경보기와 연소기 과열을 방지하기 위해 일정 시간이 지나면 자동으로 가스레인지 밸브를 닫는 타이머콕을 설치해 개인 부주의로 발생하는 화재를 예방하고 가스 사용의 안정성을 더욱 강화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인구 5만 달성을 위한 중요한 과제 중 하나가 푸소 활성화를 통한 생활인구 유입과 지역경제 활성화”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군민의 에너지복지 향상은 물론, 푸소에 참여하는 관광객들에게 쾌적한 숙박을 제공해 강진에 대한 이미지를 제고 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도시가스 공급이 어려운 마을에 마을단위 LPG배관망 구축사업을 추진해 정주여건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강진군은 2023년 도비지원 마을단위 LPG배관망 구축사업 신규소요에 칠량면 현천마을, 마량면 신마마을, 도암면 월하마을을 제출했다.

김준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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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11-23 15:4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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