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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근 단양군수는 인구3만 붕괴로 위태로운 현 시점에서 인구감소 문제의 심각성을 재인식하고 공직자부터 솔선수범하는 자세를 보이도록 주문했다.

군에 따르면 김 군수는 민선8기 공약사항인 인구3만 회복 토대 마련을 위해 특별지시로 공직자부터‘내 고장 주소 갖기 운동’에 동참해 줄 것을 지시했다.

이에 따라 군은 가정적인 이유 등으로 외지 주민등록을 보유하고 있는 공무원에 대해 주소지 이전을 적극 독려하고,외지에 거주하는 공무원들에 대해서도 거주지 이전을 유도해 나가기로 했다.

군 공무원의 솔선수범으로 관내 기관단체 임직원,기업체 임직원들에게도 협조체계를 강화해‘내 고장 주소 갖기 운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단양군은1969년93,948명으로 역대 최고점을 기록한 이래2022년 현재까지 인구 감소세가 지속하고 있다.

2019년 심리적 저지선인 인구3만이 무너지면서 지방소멸 위기감이 극대화되고 인구 감소세가 지속되고 있는 실정이다.

최근10년 동안 연평균 자연적 증감(출생-사망)이–238.6명,사회적 증감–73.7명으로 인구구조가 역전됨에 따라 인구증가를 위한 특단의 조치가 지속적으로 요구됐다.

군은‘3만 인구 회복을 위한 범국민운동협의체’를 구성해 인구 회복을 위한 지역특화사업을 발굴하고 추진하며,인구시책 홍보 및 주민 공감대 형성 등 인구정책 추진의 구심점 역할을 톡톡히 해낼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또한 충북도 지방소멸 대응기금 배분에 장단기 추진 전력 수립 및 사업발굴을 통한 기금평가에도 적극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군은3만 인구 회복 시까지 연간 최소48억에서 최대120억까지 투자해 일자리·경제,교육,의료·건강,정주여건 생활인구 확대 등 인구감소 대응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확대할 방침이다.

군은 인구감소의 원인인 경제분야9개 사업에246억9400만원,보건 복지분야12개 사업에862억3900만원을 투자해 인구 증가에 중점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지역경기 활성화와 인구감소에 따라 관외 거주 공무원 문제를 조직 내부에서부터 우선 해결하겠다는 의지”라며, “이러한 운동이 관내 기관·단체에도 널리 퍼져 인구3만 회복을 위해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이광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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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11-23 15:2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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