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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는 지난 7일부터 다음 달 30일까지 서북경찰서, 동남경찰서, 충남아동보호전문기관과 아동학대 고위험군 아동 합동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기존 아동학대 사례 중 반복 신고 ▲아동학대로 인한 분리 보호조치 후 원가정으로 복귀한 아동 ▲아동보호전문기관에서 사례관리 중인 아동 중 사례거부, 학대 징후 발견으로 점검이 필요한 아동 등 아동학대 고위험군 아동이 대상이다.

합동점검은 가정방문·직접 대면을 원칙으로 천안시, 경찰, 아동보호전문기관이 동행해 아동의 신체·심리 상태와 주거환경 등을 확인하고 가족과 주변인 조사를 통해 재학대, 이상 유무를 종합적으로 확인한다.

점검 과정에서 재학대 위험이 발견되거나 아동의 보호가 필요한 경우 현장에서 즉각 분리 또는 수사 의뢰 등 적극적 조치를 진행하고,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복지서비스를 연계하는 등 아동을 적극 보호·지원할 계획이다.

윤은미 아동보육과장은 “유관기관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바탕으로 대응체계를 구축해 학대 피해가 발생하기 전 고위험 아동을 조기에 발견하고 이에 대한 선제적인 개입으로 재학대를 예방해 위기에 놓인 아동들의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균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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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11-17 11:3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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