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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인동아리랑 아라리 한마당 축제가 지난 15일 구미강동문화복지회관(천생아트홀)에서 인동아리랑보존회(회장 서주달)와 구미필하모닉오케스트라(지휘 유대안)가 주최·주관한 “낙동강, 구미 백리길 여헌 장현광”이라는 주제로 서문을 열었다.

이날 구미시의회 안주찬 의장, 김창혁 도의원, 이상호·소진혁 시의원, 박희천 (전)경북대학교 교수, 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김형숙(경북재능 시 낭송협회 회장 역임) 사회로 진행된 금강산 타령(강순자:국가무형문화재 제19호 선소리타령 이수자), 인동아리랑(인동아리랑 보존회 이규찬외 14명), 옥단춘아(강순자, 김훈배(구미케어봉사단장), 인동아리랑 보존회) 민요에 이어 울산학춤보존회 초대회장 김성수 선생의 학춤과 곽동현 한양대학교 국악과 겸임교수의 경기민요 연곡에 이어 찬’S난타 강원분외 4명의 난타 공연으로 신명을 불러냈다.

또 총감독 및 지휘를 맡은 유대안 구미필하모닉오케스트라 지휘로 ‘배 띄어라’(인동아리랑 보존회 강순자 외6명), 여헌 장현광 선생의 글 ‘좌벽제성(痤壁題省)’ ‘처사적(處士的) 삶’, 무제급(無題唫)‘을 유대안 첨사·작곡으로 아리랑코러스 구미지부에서 공연을 담아내어 여헌 장현광 선생의 더욱 뜻깊은 공연이었다. 끝으로 유대안 지휘자의 편곡 인동아리랑(락버전) 다함께로 행사의 막을 내렸다.

이날 공연에 참석한 안주찬 구미시의회 의장은 “오늘 공연에 시민들이 인동아리랑과 함께하며 하나가 되고 소통함과 동시에 인동아리랑을 더 가깝게 느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인사말을 했다.

서주달 인동아리랑보존회 회장은 “이 노래를 통해 여헌 선생의 말씀을 되새겨 교훈으로 삼고자 한다.”라면서 “이 기회에 여헌 선생의 업적과 학문의 세계에 조금 더 가까워지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구미=이정수 기자 jsl93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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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11-17 11:3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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