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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여름철 오존 발생 저감을 위해 도료제조사와 맞손 - - 자동차 보수용 도료의 수성도료 전환을 위한 자발적 협약 체결 -
  • 기사등록 2022-08-05 22:48:11
  • 기사수정 2022-08-05 22:4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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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환경부, 여름철 오존 발생 저감을 위해 도료제조사와 맞손

           - 자동차 보수용 도료의 수성도료 전환을 위한 자발적 협약 체결 

□ 환경부(장관 한화진)는 국내 도료(페인트) 제조사와 8월 5일 오전 대한상공회의소(서울 중구 소재)에서 여름철 오존 발생 원인 중 하나인 휘발성유기화합물(VOCs)을 함유하고 있는 자동차 보수용 유성도료를 휘발성유기화합물(VOCs) 함량이 낮은 수성도료로 생산을 전환하기 위한 자발적 협약을 체결했다.

 

 ○ 협약에는 국내 자동차 보수용 도료 생산량을 90% 이상 차지하고 있는 9개 제조사*와 한국페인트․잉크공업협동조합이 참여했으며, 협약에 따라 수성도료로 생산이 전환되는 도료는 자동차 수리 후에 최종적으로 도장하는데 사용되는 도료(상도**-Basecoat)이다.

 

 *㈜KCC, ㈜노루페인트, 강남제비스코㈜, 조광페인트(주), 삼화페인트공업㈜, 엑솔타코팅시스템즈, 유니온화학공업(주), ㈜씨알엠, PPG코리아

 

 **색상 광택 부드러움과 외관 향상을 위해 최종적으로 도장되는 도료

 

□ 자동차 보수용 도료는 외부 충격 등으로 손상된 차량 부위에 판금 수리 시공을 한 뒤 그 위에 도장하는 도료로서, 자동차를 도장할 때 도료 안에 포함된 휘발성유기화합물(VOCs)이 휘발되어 여름철 고농도 오존* 발생에 기여할 우려가 있다.

 

 *오존은 대기오염물질인 휘발성유기화합물(VOCs)과 질소산화물(NOx)이 자외선과 광화학 반응으로 주로 생성

 

 ○ 특히, 국내에서는 자동차 수리 후에 최종적으로 도장하는 도료(상도-Basecoat)로 휘발성유기화합물(VOCs) 함량이 높아 건조가 용이한 유성도료를 주로 제조하여 판매하고 있어 관리가 필요하다.

 

□ 정부와 기업간 자발적 협약을 통해 자동차 보수용 도료가 수성도료로 전환되면 자동차 도장 공정에서 발생하는 휘발성유기화합물(VOCs) 배출이 줄어들어 여름철 오존 관리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 이를 위해 자발적 협약에 참여한 기업과 조합은 협약에 앞서 지난 8월 1일부터 자동차 보수용(상도-basecoat) 도료를 기존 유‧수성도료에서 수성도료로 전환하여 생산하고 있다.

 

 ○ 환경부는 협약 사업장이 협약내용을 이행할 수 있도록 필요한 사항을 적극 지원하고, 필요할 경우 자동차 수리 후 최종적으로 도장하는 도료(상도-Basecoat)는 수성도료로 생산하도록 명문화하는 법령개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 박연재 환경부 대기환경정책관은 “도료 제조사와 적극적으로 협력하여 이번 협약이 성공적으로 이행될 수 있도록 하고, 도료 제품의 휘발성유기화합물(VOCs)을 철저하게 관리해 국민 건강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김 성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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