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국
서천군(김기웅 군수)이 미래 4차 해양 신산업의 중심인 해양바이오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 · 지원하기 위해 '서천군 해양바이오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 를 제정 · 공포했다.
조례는 △군수의 책무 △해양바이오산업 기본계획 수립 △해양바이오산업 육성 등을 규정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서천 해양바이오 클러스터 조성을 통한 k-해양바이오 산업 거점 인프라 조성과 해양바이오 관련 기업 유치에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장항국가생태산업단지 등에 조성될 '서천 해양바이오 클러스터' 는 k-해양바이오의 산업 거점으로 △행양바이오 산업화 지원센터(347억원) △해양바이오 특화 지식산업센터(230억원) △소재연구센터(해양생물수장연구동, 436억원) △해양바이오 인증지원센터(250억원) △해양바이오 소재 · 제품 대량생산플랜트(250억원)로 조성되며, 2025년까지 총 사업비 약 1510억 원이 투입될 계획이다.
이중 해양바이오 산업 촉진을 위한 '해양바이오 산업화 지원센터' 는 이달 착공, 2023년 11월 준공 계획이며 창업과 벤처기업의 입주공간인 '해양바이오 특화 지식산없센터' 는 2023년 착공을 목표로 실시설계 중이다.
해양바이오 기업의 원료와 제품에 대한 인허가와 인증 획득을 지원하는 '해양바이오 인증지원센터 건립' 과 소재 확보를 위한 '소재연구센터(해양생물수장연구동) 건립' 은 현재 기본계획 수립 중이며, 소재전처리 및 대량생산을 위한 '해양바이오 소재 · 제품 대량생산플랜트 구축' 은 2023년도 정부예산 반영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기웅 서천군수는 "조례 제정을 통해 해양바이오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으며 해양, 갯벌 등 지역 자원을 특화한 해양 바이오산업을 서천군 미래 대표 신산업으로 적극 육성하고 인구 소멸 극복의 선도 사례로 만들겠다" 고 밝혔다.
양복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