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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회다지소리문화체험관(관장 김시동)에서는 6월 27일(월)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체험관 야외광장에서 상반기 마을미술프로젝트 ‘자연이 내린 첫 빛깔 천연염색’ 체험을 진행했다.

회다지소리체험관의 2022년 지역문화 플랫폼 사업으로 진행한 이번 마을미술프로젝트는 전문강사의 지도로 우리 땅, 우리의 자연에서 채취한 천연의 색과 전통문화유산으로 의미를 나누는 과정부터 시작했다. 정금마을 부녀회, 주민 30여명이 참여한 이번 천연염색 체험은 횡성에서 찾아낸 자연의 색과 마을의 삶을 녹여내는 과정으로 주민들의 관계성을 회복하고 공동체의 본질적 가치를 재발견하는 시간이 되기에 충분했다. 또한 체험 과정 중 무형문화재 횡성회다지소리 영상을 시청하는 시간이 마련되어 참여한 주민들과 지역 문화유산의 소중함을 공유하기도 했다.

마을미술프로젝트로 제작한 천연염색 작품들은 체험관 야외에 전시되어 자연의 빛과 색을 공유하는 사유의 시간을 갖기도 했다. 행사를 주최한 회다지소리체험관에서는 그동안 코로나로 인해 위축된 마을의 문화 환경을 회복하고 공동체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무형문화재 회다지소리로 잘 알려진 정금리는 마을의 다양한 문화와 소리를 간직하고 전승해 오고 있는 마을이다. 횡성회다지소리문화체험관은 무형유산 회다지소리의 전승과 보존 뿐만 아니라 공동체 복원과 주민이 참여하는 다양한 방식의 지역문화 활동으로 마을에 생기를 불어넣고 있다.

남기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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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06-30 11: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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