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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괴산군이 2019년 기준 지역내총생산(GRDP)에서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고 21일 밝혔다.
GRDP는 지역에서 정부·기업·가계 등 경제주체가 1년간 생산한 재화와 서비스 부가가치의 합으로 지역별 경제 활성화와 부의 척도를 확인할 수 있는 지표다.
충북도가 최근 공표한 2019년 기준 시·군 단위 1인당 지역내총생산(GRDP)는 3467만원으로 11개 시·군 중 6위를 차지했으며, 지역내총생산(GRDP) 성장률 추계 결과 괴산군은 6.3%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특히 지역내총생산(GRDP) 성장률의 경우 충북평균 1.7%보다 3.7배 높은 수치로 11개 시·군 중 진천(6.5%), 옥천(6.3%)과 함께 상위권을 차지했다.
농림어업 분야(26%증가)와 건설업 분야(23.7%증가)에서 큰 성장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괴산군은 유기농업군으로써 유기농업와 미래농업의 경쟁력 확대에 힘쓰고, 대규모 공모사업에 다수의 사업이 선정되면서 농림어업, 건설업 분야에서 크게 성장한 것으로 분석했다.
군은 순정농부 발전계획 수립, 농산물종합가공지원센터, 먹거리통합지원센터를 건립하는 등 괴산 순정농업의 발전과 지역농산물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전국 최초 유기농 공영관리제를 시행하고, 친환경 쌀 계약재배 생산장려금 지원과 친환경 쌀 사용 음식점에 차액을 지원하는 등 친환경 농가 육성에 힘쓰고 있으며, 내년에는 2022 괴산세계유기농엑스포를 개최하며 유기농 산업을 선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또한 괴산군은 2019년 다수의 공모사업(2468억원)에 선정되고, 단일년도 최대 투자유치액인 1조 2,647억 원을 달성하면서 투자확대와 함께 건설업 분야가 활성화된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단일 규모 최대 투자유치로 시스템반도체 업체 네패스(8542억원)를 유치하는 등 여러 우수기업을 유치해 고용창출 효과를 얻었으며, 올해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 시상식에서 지역일자리 목표 공시제 분야에서 2년 연속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군은 올해 공모사업 30여 건에 선정되며 1265억원을 확보했으며, 지난 4년간 투자유치액 2조원을 돌파하며 괴산군의 미래발전을 위해 성장세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이영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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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1-12-27 13:5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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