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국
더불어민주당 평택을지역위원회 우분투 봉사단 (위원장 김현정)이 지난8월10일, 한국농아인협회 경기도협회 평택시지회(회장 서동균) 주관 '청각장애인 독거 어르신 사랑 나누기 말복 삼계탕 나눔' 행사에 차량 4대와 봉사자를 지원해 관내 37가구에 배달 봉사 활동 사실이 뒤늦게 알렸다.사회적 거리두기와 방역 수칙을 준수하며 진행된 봉사활동은, 코로나19로 인해 집 안에서만 지내는 어르신들이 무더위를 이기고 건강하시기를 바라는 취지였다.수어 통역사와 봉사자가 동행하여 전달한 삼계탕 한 그릇은, 독거 어르신들에게 외롭고 지루한 일상에서 반갑고도 마음이 푸진 선물이 되었다.우분투는 아프리카 코사어족의 언어로, '네가 있어 내가 있다'라는 의미를 슬로건으로 내세운 봉사단체로서, 상생과 연대, 공존의 가치 실현을 목적으로 평택 관내의 방역 봉사, 거리환경 정비, 환경캠페인, 제초 봉사 등 지역에 필요한 손길이면 어디든 찾아가는 자원봉사 단체이다.
서동균 농아인협회 평택지회장은, 엄두가 나지 않았던 행사였는데, 봉사단 덕분에 먼 거리 어르신들도 제때에 따뜻한 삼계탕을 드시게 해드릴 수 있어서 기쁘다고 감사하다는 인사를 전했으며, 김현정 위원장은, 외로운 어르신들께 작은 도움이라도 드릴 수 있어 큰 보람을 느꼈다면서 지속적인 연계로 함께할 것을 약속하였다. 이 날 봉사에는 김현정 위원장, 김승겸 시의원과 조용찬 단장 등 봉사단 10명이 참여하였다.
김충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