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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권 최대규모의 반려동물 놀이터 창원에 생긴다 - 창원시, 성산구 상복동 567번지 일원 4702㎡ 규모 / 반려견·견주 안심하고 편안한 휴식 제공 시설 다양 / 올해 6월 개장 계획…‘반려동물 친화도시 창원’
  • 기사등록 2020-03-04 18: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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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가 반려인구 증가에 따른 사회적 갈등을 완화하고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를 장려하기 위해 영남권 최대규모의 반려동물 놀이터를 조성한다.
현재 창원시에 등록된 반려견만 3만9000 마리(3만 가구)로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지만 기존의 도심공원에서는 반려동물을 키우는 반려인과 비반려인의 갈등이 적지 않은 상황이었다.
창원시 농업기술센터(소장 오성택)는 성산구 상복동 567번지 일원에 4702㎡ 규모의 반려동물 전용 놀이터를 조성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착공했으며 시범운영 등을 거쳐 올해 6월 개장 계획이다.
놀이터는 반려견과 견주 모두 안심하고 편안하게 즐길 수 있도록 중·소형견 잔디놀이터(1440㎡), 대형견 놀이터(1010㎡), 어질리티(놀이기구) 존(350㎡) 및 견주 쉼터(8동) 등이 기능에 따라 다양하게 구획될 예정이다.
창원시는 올해 반려동물 놀이터를 개장한 뒤 2021년에는 이 놀이터에 반려동물 문화축제를 개최할 예정이다.
아울러 2022년까지 80억 규모의 국비사업인 반려동물 지원센터를 건립해 교육장, 미용‧애견카페 시설 및 입양센터 등을 갖춘 문화복합공간을 조성하는 등 ‘반려동물 친화도시 창원’구축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오성택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이번 반려동물 놀이터 조성으로 쾌적한 공간에서 동물과 교감할 수 있게 돼 반려인과 비반려인의 갈등 완화에도 기여할 것“이라며 “다양한 관련 인프라를 조성하고 문화행사를 열어 ‘반려동물 친화도시’ 구현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파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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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0-03-04 18: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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