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지방환경청(청장 박미자)은 지난22일 원주연세대학교 의료기기테크노타워벤처센터 5층 국제회의실에서 강원·충북녹색환경기술지원센터와 공동으로 한강상류 3개 호소(충주호 횡성호 의암호)의 특성을 고려한 녹조 관리방안 도출을 위하여 ‘한강상류 녹조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민·학·관이 협업하여 문제를 해결하는 정부 3.0정책에 따라 강원도 충주시 강원대학교 한국교통대학교 한국수자원공사 춘천지속가능발전협의회 횡성 환경운동연합 등 다양한 기관의 물환경 분야 전문가 40여명이 참석하여 한강상류 녹조 관리방안에 대하여 논의했다.
포럼에서는 최정현 이화여대 교수가 횡성호 녹조발생의 선제적 관리 방안에 대해 유원재 춘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사무부장이 물환경 관리를 위한 시민의 역할·활동 사례를 소개하고 충북대 조영철 교수가 제천천 녹조발생에 미치는 내부부하 기여도 평가를 발표하고 녹조저감방안에 대하여 토의하는 시간을 갔었다.
발표가 끝나면 김영관 강원대학교 교수를 좌장으로 종합토론을 진행해 효율적인 호소별 녹조 관리방안을 토론하였다.
박미자 원주지방환경청장은 한강상류 녹조포럼을 통해 관계기관이 공동으로 녹조발생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석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