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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올해 4만2천 이사가구 도시가스 연결비 0원 - 이사 전 도시가스 콜센터 예약, 가스레인지 연결·안전점검·명의변경 동시
  • 기사등록 2016-03-29 17:3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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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월 1일부터 서울시에서 시행된 ‘이사(전입)가구에 대한 가스레인지 연결시공비 무료화 서비스’ 제공 이후 1~2월 전입(이사)한 42,544가구 중 41.2%가 연결호스, 휴즈콕 등을 재활용해 도시가스 연결비 부담이 0원인 것으로 집계되 었다.
당초 3만원 내외였던 연결비용 중 재료비만 이사 가구가 부담하고 나머지 연결비용은 면제된 지 석달째, 서울에서 이사하는 가정의 도시가스 연결비 부담액은 평균 7,710원으로 이전과 비교해 4분의 1 수준으로 낮아졌다.
이러한 제도는 산업통상자원부에서 ’13년 6월 연결에 따른 비용을 소비자에게 직접 징수하지 못하도록 지침을 개정한 이후, 서울시가 도시가스 공급비용에 반영해 2016년 1월 1일부터 시행했다.
'가스레인지 연결 기본서비스’ 이용 가구 중 재료비까지 면제된 가구는 1월에 비해 2월이 42.5%로 2.9%나 높아졌는데, 이는 연결시공비 무료화제도 정착으로 재료 재활용이 높아진 것이 원인으로 분석된다. 특히 강남권역 코원에너지의 경우는 연결비 부담액이 0원인 가정이 절반을 넘었다
이사(전입)시 가스레인지 연결 업무는 서울시내 5개 가스회사의 71개 도시가스 고객센터에서 주로 담당해오고 있다. 그간 가스레인지 연결시공 업무에 비해 ‘연결비용’이 과다하다는 민원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시는 도시가스 서비스의 공공성을 강화하기 위해 연결비용을 원가산정하여 물가대책위원회 심의를 거쳐 도시가스 공급비용(소매요금)에 반영해 올해부터 운영 중이다.
이사(전입)시 도시가스 무료연결 서비스를 받으려면 해당지역 도시가스 콜센터(공급권역 및 전화번호 참조)로 이사 2~3일전 연락하면 되며 단 한 번의 방문으로 각 가정에서는 가스레인지 연결서비스와 함께 안전점검, 가스사용자 명의변경 등의 모든 서비스를 동시에 받을 수 있다.
권민 서울시 녹색에너지과장은 “이사(전입)시 휴즈콕과 호스를 챙겨 가시면 어떤 비용의 부담도 없이 도시가스를 연결하실 수 있다”며 “공익성과 안전점검을 더욱 강화하고 도시가스의 공공서비스 기능을 지속적으로 높여 나가겠다”고 말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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