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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의 도륜천 부근에 위치한 성토작업 현장에서 일어나는 비산먼지와 도로에 떨어진 진흙 등으로 인하여 도로인지 토사장인지 분간이 되지 않는다.

물론 허가와 성적표는 받았다고 하나, 양산시의 담당자에게 전화로 확인하니 현장에는 나가보지 못했다는 답변을 하며 단속의 대상으로 생각조차 하지 않는 것 같고 흙들의 색상 역시 검은색의 좋지 않은 성토로 보였다.

단속이 되지 않은 도륜천 인근의 현장은 덤프트럭들이 제 세상을 만난 듯 차선을 무시한 채로 도로를 넘나드는 불편한 광경이 펼쳐지고 있고 하천으로 좋지 않은 오염수가 다량으로 흘러들어 수질오염이 걱정되는 상황이다.

주위를 둘러보면 농지도 있고 하천도 있는데 수질 오염이 되기 시작한다면 주변 생태계가 파괴되는 것은 불을 보듯 뻔한 일인데 이런 위험성을 모르는지 양산시청의 환경과나 하천과는 이를 방치하고 있다.

이 현장은 수많은 덤프트럭들이 드나들며 토사를 실어 나르는 곳이며 차량이 5톤이 넘는 경우 세륜기 설치는 하게 되어있고, 이것이 여의치 않다면 고압 살수기로 세척을 하여야 하게 되어 있다. 이를 지키지 않을 경우 환경보전법 제 62조 3항 의거 벌금을 부과하기로 되어 있는 명백한 위법 행위임에도 불구하고 양산시의 안일한 태도가 너무나 아쉬운 상황이다.

환경을 살리고자하는 하는 환경과는 무엇을 하는 곳인지, 하천을 지키고자하는 하천과는 무엇을 하고 있는 것인지 궁금해지는 부분이다.

보다 더 나은 삶의 환경을 생각하며 쾌적하고 아름다운 강산을 만드는 시민과 관계기관이 되어 친환경을 만드는데 이바지하였으면 한다.

이상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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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6-02-19 11:3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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