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은 한강유역환경청이 한강상류의 훼손된 마을도랑의 건강성 회복과 옛 모습 복원을 위해 실시한 ‘우리 마을 도랑 살리기 사업’ 공모에 적극적으로 응해 신규사업 2개소(서원면 방아천, 갑천면 잔골천), 사후관리사업 3개소(갑천면 안매일천 및 율동천, 안흥면 소사천)에 선정되며, 한강유역 공모 사업비 7억 1천만 원 중 약 1억 5천만 원에 해당하는 기금을 확보했다.
한편, 횡성군은 2015년 갑천면 안매일천 도랑 살리기 사업을 시작으로 2020년까지 갑천면 안매일천, 율동천 및 안흥면 소사천의 사후관리사업을 꾸준히 추진해 온 바 있으며, 올해는 더 적극적으로 사업을 유치해 신규사업 2개소를 대상지로 추가 확보하였다.
심승보 환경관리과장은 도랑 살리기 사업은 지역 주민의 관심과 참여 의지가 높은 사업으로, 공모사업에 좋은 결과가 있어 기쁘다며, 원활한 사업 추진을 통해 도랑 살리기 사업의 모범이 되어 앞으로 이 사업이 횡성군 전역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철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