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기사수정
여름철의 무더위가 예사롭지가 않다. 지구온난화 현상이겠지만 35℃를 오르락거리는데 주저함이 없다.
그런 와중에 8.15 경축사를 들으며 한편으로는 아무도 흔들 수 없는 나라를 만들 것이라며, 통일과 평화경제에 우리가 가진 것을 모두 쏟아부을 것이라는 말에 우리 대한민국에 대한 자부심과 충성심이 발동하는 듯했다.
그러나 광복절 경축사 전후에도 북한의 미사일을 도발을 보면서 북한에 대해 단호한 조치를 하겠다는 언급이 없음을 아쉬워한다.
우리 정부는 북한인민들을 위해 쌀을 지원하겠다, 북한과 우리나라가 손잡으면 일본을 능가할 수 있다는 등 희망적인 말씀에 동의는 하지만 핵을 폐기하지 않는한 시기상조가 아닌가 한다.
상식 있는 우리 국민이라면 평화와 통일을 바라지 않는 국민이 없을 것이지만, 지금 북한의 태도를 보면 평화보다는 적화통일을 위한 철저한 준비와 계산된 행동을 하는 것 같다.
북한은 16일 평화경제와 남북관계를 낙관했던 문재인 대통령의 8.15 경축사를 원색적으로 비판하며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 그것도 “소대가리” 막말을 퍼부으며 “삶은 소대가리도 웃을 일” 정말 보기 드물게 뻔뻔한 사람이라고 모욕했다.
지금 북한은 기생산된 핵탄두만 60~70기로 추산하고 있으며 6개소에서 생산되는 생화학무기는 3,500~4,000톤 정도가 가능할 것으로 사료되는바 과연 미사일의 방향을 동해가 아닌 남한으로 돌리면 어떻게 될까? 생각만 해도 아찔하다.
우리는 군사안보에서 만은 최악의 상황을 항상 생각하며 대비하여야 함에도 우리 국민이 보기에는 그렇지 못한 것 같다. 최근 저고도 미사일 발사를 보면서 과연 사전에 탐지하고 타격할 수 있을까? 생화학무기를 미사일에 장착해 발사하면 공기가 통하는 곳은 전부오염될 것인데 이러한 우려 속에서 국방부에서는 대응체제와 능력을 국민들에게 충분히 설명하지 못하고 있어 불안케 한다.
경제상황은 어떠한가?소득주도성장을 추진해온 정부는 시작부터 지금껏 수출과 소득이 통계적으로 한번도 나아진 것이 없다.
탈원전 정책으로 7~8천억원이 투입된 월성원자력, 원자력5.6호기 단기 중단에 따른 손실을 과연 누가 책임지나?
세계적으로 가장 우수하다고 평가받는 원자력 수출은 탈원전 정책으로 다른 나라로부터 외면당하고 있는 실정이며 수출로 우리 경제를 이끌어 가고 있는 나라에서 중소기업과 제조업, 소상공인의 성장을 기대할 수 있겠는가?
이와중에 일본과의 경제 전쟁을 선포한 지금 과연 우리 대한민국호가 제대로 항해하고 있는지 의문이 든다.
군사든 경제든 적을 공격하려면 최소 3~5배의 적보다 우위에 있어야 가능할 것이다. 우리 정부 대법원의 징용자의 배상판정에 있어서 일본에 대한 대응책을 사전에 강구했어야 마땅하다. 기본상식이기 때문이다. 목표를 설정해서 달성하는 데도 최선의 방안을 3~5개로 압축해서 모든 분석요소를 통하여 점검하여 추진계획을 만들고 이것으로도 부족하면 우발시 대비계획까지 수립함은 상식이다.
그러나 일본과 대응함에 일본의 공격에 죽창가를 외치며 반일감정만 부추겨 국민을 이분법으로 재단하고 있지는 않은가!
다행히 8.15광복절 경축사에서 일본이 대화에 나서면 기꺼이 손잡겠다고 하신 말씀에 냉정함 속에 더 이상 국민과 기업들이 피해를 보아서는 안될 것이라는 판단에 다행이다.
미국의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 국민을 미국을 싫어한다는 말이 나오는가 하며, 6.25동란시 우리나라를 지켜낸 맥아더장군 동상을 끌어 내리려 하는 자들을 보면서 미국민들은 우리를 어떻게 바라볼 것인가? 그것은 바라는가?
통일될 때까지는 한미, 한미일 동맹관계는 우리 국민의 생명과 재산권 보존을 위해 필요할 것이다.
가슴이 아프고 쓰리더라도 우리 대한민국의 무궁 발전을 위해 냉정하고 차분하게 한미, 한일관계 복원에 슬기롭게 대처하여 당당한 대한민국을 건설하자.
김형기 기자
0
기사수정
  • 기사등록 2019-08-28 14:54:14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댓글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ESG전문그룹 이노텍코리아 사랑의 쌀 기탁행사
  •  기사 이미지 여주시 여강회 복지사각지대 지원 성금 600만원 기탁
  •  기사 이미지 한영 정상회담 결과 - ‘글로벌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 -
최신뉴스+더보기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