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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희상 국회의장은 21일 의장집무실에서 단테 모씨(Dante Mossi) 중미경제통합은행 총재의 예방을 받았다.
문 의장은 이 자리에서 “8월 국회에서 중미경제통합은행(CABEI)에 대한 가입의정서 비준동의안이 통과되었다. 국회 비준은 완료되었지만 가입 완료를 위해 아직 국내법 개정 등 절차가 남아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국회에서 도울 것이 있다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모씨 총재는 “이번에 한국 국회에서 CABEI 가입과 함께 한-중미 5개국 자유무역협정(FTA) 비준안이 통과되었다. 이 두 건에 대한 국회 비준동의에 감사드린다”면서 “한국과 중미지역 간의 교류를 더욱 활성화시키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번 기회에 한국 기업들의 중미 시장 진출이 활발해지길 기대한다”고 답했다. 모씨 총재는 또 “10월 중 서울에서 ‘한-중미의 날’ 행사를 기획하고 있다”면서 “중미 국가 투자에 관심을 갖고 있는 많은 민간 기업들의 참여가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중미경제통합은행(CABEI: Central American Bank for Economic Integration)은 1960년 12월 중미지역 균형개발 및 경제통합에 기여하는 투자 지원을 위해 중미 5개국(엘살바도르·니카라과·온두라스·코스타리카·과테말라)이 설립한 다자개발은행으로 현재 대만·멕시코·스페인·콜롬비아 등 14개국이 가입해 활동하고 있다.
이날 예방에는 한-중남미 의회외교포럼 회장인 김무성 의원, 한민수 국회대변인, 한충희 외교특임대사, 박희석 국제국장 등이 함께했다.

2019. 8. 23. 김한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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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08-23 12:3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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