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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은 지난 11일 미세먼지 저감 및 새봄맞이 깨끗한 시가지 조성을 위한 민·관·기업이 참여하는 시가지 노면청소 및 국토대청결 활동을 진행했다.
군이 주관이 된 시가지 노면청소는 동절기 동안 도로변에 살포된 제설용 모래로 인한 미세먼지 차단과 생활 속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시가지 환경정비 일환으로 추진됐다.
국토대청결활동과 병행 추진 된 이날 행사는 군민과 지역 기업체, 유관기관·단체 등 1200여명이 참여하여 민·관·기업이 합동으로 진행됐다.
군은 캠페인을 통해 범군민 미세먼지 저감 활동으로 발전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주민 참여를 독려하고 관련 법안 통과로 미세먼지가 사회적 재난으로 간주되고 있는 만큼 민·관이 공동 대응하여 국내 내부 발생요인을 최대한 줄여 미세먼지로부터 군민의 건강과 생명을 보호하는 데 필요한 시책을 수립·시행한다는 방침이다.
군은 고농도 미세먼지가 장기간 지속 유입되는 경우 비상저감조치에 따라 행정기관 소유·출입차량을 대상으로 차량 2부제가 적용되며 관내 대기오염물질 다량 배출사업장에 대한 가동시간 변경·가동률 조정, 비산먼지 발생사업 중 건설공사장의 공사시간 변경·조정, 사업장 지도 단속 등 관련 대책을 시행중에 있다.
또한 미세먼지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는 데 따라 군민들의 건강 보호를 위해 대기오염 예·경보 시스템을 구축하고 충북보건환경연구원의 대기측정 자료와 환경부 대기환경정보 미세먼지 자료를 지역에 설치된 안내 전광판을 통해 실시간으로 제공하고 있다.
매포읍에 설치된 대기질 측정망을 올해 추가 설치하는 등 대책마련에 나서고 있다.
군은 집진차 1대, 고압 살수차 3대, 관내 기업체 노면 청소차 6대를 이용하여 도심 시가지를 3구간을 나눠 측구 퇴적 토사 및 쓰레기 제거, 물청소 등을 실시했다.
군 관계자는 “대형 개발사업 인, 허가 때 미세먼지 관리 방안을 포함시키고 관련 부서가 협업으로 현장 점검을 강화하는데 중점을 둘 계획”이며 “노후경유차 조기 폐차, 전기자동차 보급, 보일러에서 나오는 유해 물질을 줄이는 저녹스 버너 보급 지원 등의 시책과 함께 미세먼지가 높은 날은 군 가용장비와 기업체의 협조를 통해 도로 먼지를 제거하는 방안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광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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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04-17 16:2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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