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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학생평가 질 제고 공정성 확보 총력 - 수행평가 확대, 학업성적관리위 기능 강화 등 학업관리지침 마련
  • 기사등록 2019-04-10 14:5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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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교육청이 2019학년도 학생평가의 질을 끌어올리고 공정성 및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해 학교 현장의 평가역량 강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장석웅)은 4월 8일(월) 청사 2층 대회의실에서 도내 고등학교 학생평가 업무담당부장(또는 업무담당자)을 대상으로 ‘2019학업관리지침’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 지침에는 △ 학업성적관리위원회 기능 강화 △ 수행평가 40%이상 실시 △ 이의신청 절차 마련 및 학생 성적확인 시 타인에게 노출되지 않도록 유의 △ 성적산출 증빙자료(학생답안지, 문항정보표, 출제원안지 등) 5년간 보관 등이 담겼다.
도교육청은 특히, 학생평가에 대한 신뢰도 제고를 위해 정기고사 시 현장 점검을 실시하고 학생평가현장지원단을 구성해 학교별 학업성적관리규정 및 학생평가계획을 모니터링하기로 했다. 또, 지속적인 관리·감독을 통해 교원의 학생평가에 대한 역량이 강화될 수 있도록 연찬회 및 연수 기회를 자주 가질 계획이다.
도교육청은 이날 설명회에서 ‘학생평가의 신뢰성과 투명성, 보안관리 강화 및 학생성장 중심 평가 내실화’를 단위 학교에서 구체적으로 실현할 수 있도록 민원 소지가 있는 사항을 안내하고 실제 평가계획서 작성 시 유의점이나 문제점, 대안도 제시했다.
위경종 교육과정과장은 평가권은 교사에게 주어진 권한임을 피력하면서, “교과협의회를 통한 교사의 자발성, 2015개정교육과정의 방향에 맞는 과제, 도전적이고 창의적인 활동을 가미한 과제 개발”을 당부했다.
이어 임광찬 수석교사(영흥고)는 지필고사와 수행평가를 비교 분석해 평가의 질적 향상을 위한 방안으로 평가계획서 작성에서부터 마지막 결과가 나오기까지를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특히, 학생들의 이의신청에 대비해 과제별 체크리스트를 누적할 수 있는 별도의 양식을 활용할 것을 주문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지난 3월 6일(수)과 8일(금)에도 일반계 교장, 교감을 대상으로 연찬회를 개최한 바 있다.
김화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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